‘늦깎이 국대’ 안형숙, 도쿄 데플림픽 여자 볼링 개인전 금메달 작성일 11-21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1/21/0002751656_002_20251121093816742.jpg" alt="" /></span></td></tr><tr><td>안형숙이 20일 일본 도쿄의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볼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한 뒤 금메달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td></tr></table><br><br>늦깎이 국가대표 안형숙(강원장애인볼링협회)이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한국의 볼링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br><br>안형숙은 20일 일본 도쿄의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대회 볼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젤리나 주코바(우크라이나)를 매치스코어 2-1(169-181, 218-172, 191-188)로 꺾었다. 앞서 출전했던 카시야스두술 대회에서 3인조와 5인조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형숙은 생애 첫 데플림픽 금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었다.<br><br>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린야친(대만)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안형숙은 첫 매치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매치에서 곧장 만회하며 균형을 맞췄고 세 번째 매치에서 상대 실수를 틈타 경기를 뒤집으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br><br>안형숙은 비교적 늦은 35세에 선수 생활을 시작해 개인 사정으로 레인을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복귀해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두 번째 데플림픽 도전 만에 세계 최고 선수의 선수로 우뚝 섰다.<br><br>전날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땄던 한국 볼링은 안형숙의 금메달과 함께 목표했던 금메달 3개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br><br>사이클 남자 25㎞ 독주에 출전한 고병욱(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동메달을 추가한 한국은 이번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br><br>도쿄=공동취재단·오해원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AI×소프트웨이브 2025] 포마컴퍼니, '데이터 미저장' SECURET 메신저로 딥페이크 시대 개인 프라이버시 원천 보호 강조 11-21 다음 배드민턴 안세영,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