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 쇼트트랙 3차 월드투어 女 1000m 예선 가뿐히 통과... 3000m 계주도 준결승행 작성일 11-21 20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1/0003386037_001_20251121094908885.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 최민정(왼쪽). /AP=뉴시스</em></span>한국 쇼트트랙 간판들에게 예선 통과는 식은 죽 먹기였다. 최민정(27)과 김길리(21·이상 성남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예선을 손쉽게 뚫었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할라 올리비아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30초2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김길리는 뒤이어 열린 예선 6조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기록은 1분35초009였다. 노도희(화성시청)는 2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br><br>최민정과 김길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끄는 두 중심축이다. 최민정은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에서도 종합 1위를 4차례나 차지한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이다. 2차 투어에서도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국가대표 선발전을 불참하고 쉬어가는 동안 김길리가 엄청난 반등을 이뤄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br><br>2024 세계선수권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크리스턴 글로브(월드컵 종합 우승)의 주인공이 됐을 만큼 세계 쇼트트랙에서 주목 받는 선수가 됐다.<br><br>여자 3000m 계주에선 최민정 없이 김길리가 심석희(서울시청), 서휘민(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과 함께 나서 예선 3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여자 대표팀은 지난 1차 투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차 투어에선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이번엔 정상 탈환에 나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1/0003386037_002_20251121094909027.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언. /AP=뉴시스</em></span>레이스 막판까지 3위로 달리던 대표팀은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미국 에이스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와의 몸싸움을 펼친 끝에 앞질러 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통과했다.<br><br>남자 대표팀에선 임종언(18·노원고)이 500m와 1500m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임종언은 남자 500m 예선 7조에서 41초223으로 3위로 밀렸으나 각 조 3위 중 상위 성적을 기록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500m에선 준준결승 4조에선 2분20초587을 기록해 1위로 준결승으로 향했다.<br><br>황대헌(강원도청)은 2조에서 2분21초809로 3위에 그쳤으나 어드밴스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준서(성남시청)는 500m, 신동민(고려대)은 1500m 패자부활전에서 반등에 나선다.<br><br>최민정과 노도희, 신동민, 황대헌이 출격한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선 4조 2위를 차지해 준결승으로 향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반복 업무 자동화" LG U+ '알파키' 쓰니 계정 관리 효율 '쑥' 11-21 다음 [르포] 제네시스 고성능車 마그마의 심장 'GMR 워크숍'을 가다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