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엡스타인 파일' 여파로 오픈AI 이사직 사임 작성일 11-21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엡스타인에게 이메일로 혼외관계 관련 조언 구해…싱크탱크 직책도 사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19yLepXgH"> <p contents-hash="479659f0807735ac93b34f40857128650afdb01e22e1f94deea253f6dabcf3b0" dmcf-pid="7t2WodUZgG"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미국의 대표적 거시경제학자로 하버드대 총장과 빌 클린터 행정부 시기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장기간 이메일 교신이 공개되며 여론 압박에 직면해 오픈AI 이사직에서 물러났다.</span></p> <p contents-hash="2f0daed2bde83322c2d58de8a5e1d87546a161fb7067383eba90b5e816def947" dmcf-pid="zFVYgJu5gY" dmcf-ptype="general">2023년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 해임·복귀 사태 이후 경영 불안을 수습하기 위해 투입됐던 핵심 인사가 논란으로 퇴진하게 되면서 오픈AI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c0e6576873bce1e111b8e94c7728856c864c53d5e462712664d332f82a76b0" dmcf-pid="q3fGai71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사진=위키커먼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ZDNetKorea/20251121100440215uudo.jpg" data-org-width="640" dmcf-mid="Uwn7IwPK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ZDNetKorea/20251121100440215uu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사진=위키커먼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5752fe18fd0f34e471b58bbbe751f2bfc9a22f06af3990c9c7fe57d845dd55" dmcf-pid="B6abSORfjy" dmcf-ptype="general"><span>21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앞서 모든 공적 임무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결정에 따라 오픈AI 이사직도 사임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span></p> <p contents-hash="24c922819fd62cf537d7bb39a6a536bd2efb55c9f0fc176cb8f0d6590c20a4bb" dmcf-pid="bPNKvIe4oT" dmcf-ptype="general">그는 오픈AI에서 활동할 기회를 감사히 생각한다며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기대감을 표시했지만, 여론 악화를 감안해 물러나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6f5be9f7ee43dd399d4515fc5663d53d5c07e150b0664b11c9b0ec356e85d00" dmcf-pid="KQj9TCd8ov" dmcf-ptype="general">오픈AI 측은 "서머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가 이사회에 제공한 기여와 시각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서머스는 2023년 '블립'으로 불린 알트먼 해임 사태 직후 이사회에 합류해 내부 감사를 주도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해왔다.</p> <p contents-hash="405b27d6151b4b37a45712d75c7ea5da0e931fad6a127b56f86a9b35a0fd7010" dmcf-pid="9xA2yhJ6kS" dmcf-ptype="general">이번 논란은 미국 하원 감독·개혁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2만여 건의 문건에서 비롯됐다. 공개된 자료에는 서머스 전 장관이 엡스타인 체포 전인 2019년 3월까지 최소 7년간 친밀하게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과 그 과정에서 혼외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908eab5b96ffba36b8bfacbd85d5bf19aaeabae6610f1b37147950053b30eced" dmcf-pid="2McVWliPcl" dmcf-ptype="general">이메일 공개 직후 서머스는 "깊은 수치심을 느낀다"며 지난 17일 모든 공적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오픈AI 이사직 사임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0717168d1e0e73b757dc6611f06064f849b4add78e574d0aaff66001d1b709a7" dmcf-pid="VRkfYSnQNh" dmcf-ptype="general">학계와 정책 분야에서도 서머스의 영향력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글로벌개발센터(CGD),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예일대 예산연구소, 브루킹스연구소 해밀턴 프로젝트 등 여러 싱크탱크 직책에서 이미 사임했다.</p> <p contents-hash="83f97f86351b85710aac5a0bf234cd824fc5bd5fbccec3af91ede7dff6852942" dmcf-pid="feE4GvLxcC" dmcf-ptype="general">NYT와 블룸버그 등 주요 언론도 서머스와의 칼럼 기고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직 교수로 있는 하버드대는 서머스와 대학 관계자들의 엡스타인 연계 여부를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평가한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4cd0ca98d5fb8fabfd5141eb7fa6776887c04aae017da5b6cdc1164ce67592e4" dmcf-pid="4dD8HToMkI" dmcf-ptype="general">엡스타인 관련 논란은 정치권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과 연계된 인물 전반에 대해 법무부가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미 의회는 법무부가 보유한 엡스타인 파일을 전면 공개하도록 명령하는 초당적 법안을 처리했다. 파일 공개 범위가 확대될 경우 서머스를 포함한 여러 인물을 둘러싼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844e6e14c468deb3441437d2c9126cb2ecce1a7349a29345f9e1a2f13741b42" dmcf-pid="8Jw6XygRcO"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미's 픽] 삼성SDS '살림꾼' 안정태 부사장, 올해 교체될까 11-21 다음 ‘셔틀콕 여제’ 안세영,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