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67승’ 女 스타 기수 김혜선, 조교사로 새출발 작성일 11-21 2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1일 경주 끝으로 기수 마무리<br>17년간 5129차례 경주 출전해<br>지난해 그랑프리 등 큰 대회 석권<br>간판 기수 내려놓고 인생 2막 시작</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21/0005593995_001_20251121112218460.jpg" alt="" /><em class="img_desc"> 17년간 기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조교사로 새출발하는 김혜선. 한국마사회</em></span>2009년 데뷔해 통산 467승을 달성하면서 여성 기수의 한계를 부쉈던 김혜선 기수가 기수 생활을 마치고 조교사로 변신한다.<br><br>한국마사회는 “부산경남경마장에서 활동 중인 김혜선 기수가 21일 부경 2경주를 끝으로 기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이날 밝혔다. 2009년 데뷔한 김혜선은 5129차례 경주에 출전해 467회 우승한 여자 ‘스타 기수’다. 특히 지난해 KRA컵 클래식을 비롯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기수로서 정점을 찍었다. 그랑프리 우승은 이 대회 역사상 첫 여성 기수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br><br>또 김혜선은 올해 초에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 시리즈에 도전하기 위해 예선 2차전 격인 알 막툼 클래식을 3위로 통과해 이름을 알렸다.<br><br>김혜선은 1주당 평균 10개 안팎의 경주에 출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2023년부터 조교사 먼허를 취득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해왔다. 조교사는 경주마의 훈련과 사육, 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경주마가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달릴 수 있도록 말의 몸 상태를 관리하고 훈련 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조교사는 서울 14조의 이신우 조교사가 유일했고, 김혜선은 여성 2호 조교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혜선은 부산경남 5조에서 ‘조교사 김혜선’으로 새로운 스타트를 한다.<br><br>주요 무대에서 김혜선과 호흡을 맞춰 온 영혼의 단짝 경주마 ‘글로벌히트’는 30일 그랑프리(G1)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혜선은 “비록 (글로벌히트와)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만은 영원히 ‘히트’와 함께할 것”이라며 “누구와 호흡을 맞추더라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오스람, 고효율 LED 공장등 출시... 바둑·농구·사이클링 아우른 '스포츠 ESG'도 강화" '산업 조명 리더십' 강화 11-21 다음 서울, 삼척 꺾고 한국여자바둑리그 제패…2번째 통합 우승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