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온통 감사+감사+감사...연말까지 "감사합니다" 작성일 11-21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무조종실· 감사원· 부처· NST· 우주청 관련 인력 총동원..."행정업무 마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yDMjepXjo"> <p contents-hash="cce0cf1c5ab1ae951aded6dc50d520df92ebbf9166ee5198e39cea69e03dd4d5" dmcf-pid="FWwRAdUZoL"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과학기술계 정부출연구기관 및 직할기관 전체가 감사원 감사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R&D를 포함한 행정 업무가 마비될 지경으로 고강도 감사를 진행 중이다.</span></p> <p contents-hash="d3d818e9479be0a1adc55ac7e5cef10876d5c0e138d70005ade8184ce2d788f5" dmcf-pid="3YrecJu5an" dmcf-ptype="general">2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공직기강 특별점검'이라는 이름아래 ▲국정자원 화재으로 인한 전산 시스템 전체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관련 보이스 피싱과 우체국망 등을 집중 들여다보고 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받아 총 4개 파트로 나눠 기관장 비리 등을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e85ff8f0cbea211ce1b96f8f32a5c8374a5513332297979a2eaeb719c0d7a1" dmcf-pid="0so2dfHl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과학기술계에 고강도 감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ETRI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사족보행로봇이 증인선서문을 옮기는 장면.(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ZDNetKorea/20251121133349133feny.jpg" data-org-width="640" dmcf-mid="1BtOHCd8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ZDNetKorea/20251121133349133fe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과학기술계에 고강도 감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ETRI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사족보행로봇이 증인선서문을 옮기는 장면.(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f59fa44a1ca2fe00c551f3ed6884e9f4a140e646d2ad3426dd10d72eba85fa" dmcf-pid="pOgVJ4XScJ" dmcf-ptype="general">동원된 인력은 감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 우주청, 출연연 등 감사인력이 총 망라됐다. 이들이 12월 말까지 감사를 마무리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고를 거쳐 내년 1월 국무조정실에 보고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ddb26ee3db93cfcacea1cdbd4b1612c9ea001b4e6dc78c24410e88fbdab83c14" dmcf-pid="UIafi8Zvad" dmcf-ptype="general">특히, 감사원 감사를 받는 6개 기관은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6개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5bb96a803a2466ce8079b051fbdbcad09110d61f9603338d00aaccaca328182" dmcf-pid="uCN4n65Tge" dmcf-ptype="general">이같은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가 공무원의 무사안일한 대처(해태)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와함께 지난 해 발생한 내란 의혹에 대한 원천 차단 및 징계 성격도 포함됐다는 시각도 일부에서 제기된다.</p> <p contents-hash="ad61974692d197419353a17b1c4692ac067854e2ce3d989e6cf2dfdcc1e70dbe" dmcf-pid="7hj8LP1ygR"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던 국가보안연구소의 740만원짜리 안마의자와 2천만원 힐링 외유, 한국천문연구원의 친인척 용역 몰아주기 외에도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과 사적 사용 등도 공직기강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인식한다는 것이 과학기술계 관련 인사의 해석이다.</p> <p contents-hash="fafb0c47f788438de24c3c796469ecfa840bb156c070601267a75364522a4746" dmcf-pid="zlA6oQtWcM" dmcf-ptype="general">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경우는 신임 기관장과 전임 기관장이 서로를 헐뜯는 투서 난타전까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물품 조달과 스케일업 사업 비리,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무사안일 경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방만한 예산 집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방만 및 미숙한 경영 등이 이미 공직 기강의 기본 정도를 넘어섰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561f33132f68e393b9f9f59da04aef830e00a76b9c0d33870f0ceeb1b20cd9d" dmcf-pid="qScPgxFYox"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인사 손보기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 국감에서 콕 찝혀 초점이 맞춰졌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등이 정치적인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p> <p contents-hash="492d15683466441e9ec45167377559c2ed82c91feb38991f1338a17c8c205e8c" dmcf-pid="BvkQaM3GNQ" dmcf-ptype="general">이름 밝히기를 꺼린 출연연 한 관계자는 "출연연 기관장 임기를 넘긴 기관이 수두룩하다. 연장 임기동안 안일한 경영, 지휘체계가 무너진 사례 등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모두 레임덕에서 온 것 아니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관장이 아예 사표쓰고 나갔다. 킬덕이다"이라며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수장없는 기관을 만든 부처 관리 책임이 더 큰 것 아니냐"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ecc7fd3748dfee982a0d2e07dd6054c5c03025f1ba63d182944b1857455df76" dmcf-pid="bTExNR0HAP"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쯔양, 1년에 배달비만 4300만원 썼다 “배달앱 한 곳에서만”(톡파원 25시) 11-21 다음 국가연구소대학 UST, 베트남 우수인재 유치 나섰다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