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복병에 덜미. 8강 탈락 [도쿄 데플림픽] 작성일 11-21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1/0000012029_001_20251121141706585.jpg" alt="" /><em class="img_desc">이덕희 / 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div><br><br>이덕희(세종시청)의 2025 도쿄 데플림픽 도전이 8강에서 멈췄다. 의외의 복병, 드미트리 돌젠코프(러시아)에 충격패를 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이덕희이지만 결국 빈 손으로 이번 대회를 마치고 말았다. 8강 탈락자에게는 별도의 순위 결정전도, 패자부활전도 없다.<br><br>이덕희는 2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5 데플림픽 남자단식 8강에서 돌젠코프에 1-6 2-6으로 패했다. 전날 3회전에서도 독감 증세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이덕희였는데, 휴식일 없이 진행된 8강에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br><br>이번 대회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제농아인스포츠연맹(ICSD) 주최 대회에 주로 출전하는 반면, 이덕희는 일반 성인 프로 남자대회인 ATP, ITF 국제대회에 출전해왔다. 실력과 경력 면에서 이덕희는 이번 대회 가장 뛰어났고, 금메달 후보 0순위로 점쳐졌다. 돌젠코프는 이덕희와 마찬가지로 ICSD 대회가 아닌 ITF 국제대회에서 계속 활약하며 일반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왔다. 시드는 없었지만 이번 대회 단복식 모두 스트레이트 행진을 펼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돌젠코프는 의외의 복병으로 급부상 중이었다. 그리고 우려가 현실이 됐다.<br><br>이번 대회 단식에만 출전한 이덕희는 결국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말았다. 8강 탈락자에게는 별도의 순위 결정전도, 패자부활전(콘솔레이션)도 없는 상황이다. <br><br>돌젠코프는 21일 오후 2시 기준, 남자단식 4강, 남자복식 8강, 혼합복식 4강에 올라있는 상태다. 모든 경기에서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번 대회 3관왕 가능성까지 남아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0승 보인다…'여제' 안세영, 스이즈 꺾고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 11-21 다음 싱어송라이터 임지우, 첫 EP 'MISSING: 19' 발매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