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보인다…'여제' 안세영, 스이즈 꺾고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 작성일 11-21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 완승…인타논 대 카테통 승자와 격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1/NISI20250921_0020986689_web_20250921200649_20251121141521156.jpg" alt="" /><em class="img_desc">[선전=신화/뉴시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2025.09.21.</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역사적인 시즌 10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38위 스이즈 마나미(일본)와의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2-0(21-10 21-8) 완승을 거뒀다.<br><br>오는 22일 안세영은 8위 라차녹 인타논대 14위 수파니다 카테통(이상 태국) 맞대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경기 시작 43분 만에 거둔 완승이다.<br><br>안세영은 슬로 스타터답게 스이즈와 탐색전을 벌이며 1게임을 풀어갔다.<br><br>6-6 상황 안세영은 절묘한 스매시와 날카로운 드롭샷으로 10-6까지 앞섰다.<br><br>안세영은 13-9에서 17-9, 17-10에서 21-10까지 두 차례 4연속 득점으로 1게임을 땄다.<br><br>2게임은 더 일방적이었다.<br><br>안세영은 선취점과 함께 11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스이즈를 압박했다.<br><br>11-1로 첫 실점을 허용하자, 퍼펙트 스코어가 깨진 게 아쉬운 듯 미소를 짓기도 했다.<br><br>안세영은 계속 공세를 몰아쳤고, 2게임을 13점 차로 따내며 준결승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1/NISI20251019_0000727910_web_20251019230640_20251121141521161.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2025.10.19.</em></span>올 시즌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까지 시즌 9승을 기록 중이다.<br><br>호주오픈 우승 시 안세영은 시즌 10승을 달성, 2023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새로 쓴다.<br><br>왕즈이(2위), 한웨(4위),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등이 모두 불참해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br><br>나아가 내달 예정된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시즌 11승을 이루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br><br>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으며, 안세영은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br><br>안세영은 호주오픈을 소화 중이라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거침 없이 3연승→10관왕 돌진!…세계 38위 日 스이즈 '43분 만에' 2-0 완파+호주 오픈 4강 진출 11-21 다음 이덕희, 복병에 덜미. 8강 탈락 [도쿄 데플림픽]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