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아내에게 '무릎 꿇어' 요구하던 남편의 반전 작성일 11-2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JTBC <이혼숙려캠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7T0fHluc">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Gfzyp4XSzA"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f2cd1d07b3d8c7e01eb168954863c1775ea4f85f15cf9cacb034d5a99173e22" dmcf-pid="HWInrYNdU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ohmynews/20251121152103863onkf.jpg" data-org-width="1280" dmcf-mid="ycgViwPK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ohmynews/20251121152103863onk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이혼숙려캠프</strong> 가출부부</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8b777c73daf8cef0cb5227d1e5a01161ced9e308f263887518ed9dabc4eb413" dmcf-pid="XYCLmGjJuN" dmcf-ptype="general"> 연락도 없이 무려 20개월이나 가출한 아내, 배신감에 충격받은 남편은 '무릎을 끓고 사죄하라'는 요구를 반복했지만, 아내는 자신이 가출한 이유가 바로 남편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과연 이 부부의 충격적인 속사정은 무엇일까. </div> <p contents-hash="8687956beb224ec9329b8d1faf129f193d9d1945c2d38eb63fae9fdbef92716b" dmcf-pid="ZGhosHAi3a" dmcf-ptype="general">11월 2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가출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p> <p contents-hash="7f076425f3803138b0e2f019fe59f6594b11561f16a50109f1ecf4ad8193a075" dmcf-pid="5HlgOXcnFg" dmcf-ptype="general">강용모-이현명 부부는 결혼 20년 차로 평택에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부부였다. 두 사람은 젊은 시절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채팅을 하다가 처음 인연을 맺어 부부 사이가 됐다. 하지만 부부는 현재 남편의 사연 신청으로 캠프에 입소하게 됐다.</p> <p contents-hash="52880558b720c35779ac3e9addb119c30ea9c8249ce3386dad6ab354afe6fa1a" dmcf-pid="1XSaIZkLuo" dmcf-ptype="general">부부의 일상을 담은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남편 측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가 캠프에 참여하기 직전 무려 20개월 동안이나 장기 '가출'을 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폭로했다.</p> <p contents-hash="0e21d9dc2f397d4165c576c806407fb51dc2fe348aef2fbcc643fe302ea13f25" dmcf-pid="tZvNC5EopL"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에게 연락을 끊고 잠적했고, 그동안 간간이 아이들에게만 일방적인 연락을 취했다. 심지어 부부간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가출 기간 동안 상간남을 만나 동거하며 외도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현재 상간남과 싸우고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상간남은 자신의 SNS에 아내의 사진과 의미심장한 글을 계속 올리며 아내에게 미련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98c0b63f184c1e43ef24b62992f2e5985e0d2fb09c86859d8b57f0bc307f1dc" dmcf-pid="F5Tjh1Dgpn" dmcf-ptype="general">아내는 갑자기 남편에게 연락을 취하여 가출할 때처럼 일방적으로 귀가를 통보했다. 남편은 아내가 돌아온 날 바로 캠프에 출연 신청을 했고, 아내가 귀가한 지 일주일 만에 가사조사 촬영이 시작했다. 보고도 믿지지 않는 현실판 막장드라마같은 스토리에 패널들과 부부들 모두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cd8f3dfa228d7e74f6ffc425b3898b8081ef4dc0e2c96720f473ff615ff385ed" dmcf-pid="31yAltwapi" dmcf-ptype="general"><strong>남편 "20년 결혼생활 중 15번 습관적 가출"</strong></p> <p contents-hash="bb96dcd6f33f50fb52f2bf2ea2b3de26fac4a82162aa5d9fea1300abf36be656" dmcf-pid="0FYkv3mj3J" dmcf-ptype="general">남편은 정작 아내가 멋대로 가출했다가 돌아온 자초지종에 대하여 속시원한 답변과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내는 이미 돌아왔을 때 사과했다며, 남편의 추궁에는 제대로 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격하게 화를 냈다. 남편은 아내의 뻔뻔한 태도에 더욱 실망했고, 아내는 남편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자신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부부는 대화를 하면서 감정이 격앙되자 서로에게 거친 욕설과 고성을 내뱉었다.</p> <p contents-hash="d3fc62276fb42f4f178a75706101e135e39e3b92a0c55509bdc79afa78a14746" dmcf-pid="p3GET0sAUd" dmcf-ptype="general">놀랍게도 아내가 가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남편은 아내가 20년의 결혼생활 중 약 15번이나 습관적 가출을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다시 가출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썼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우울증 약까지 복용중인 남편은 "나도 당할만큼 당했다. 네가 이렇게 만든 거다. 악하고 더럽게"라며 아내를 비난했다.</p> <p contents-hash="5bc646856a318fe26efc7d4ec8eaa51d29b7abb0fccec2075867ef98c135a7b8" dmcf-pid="U0HDypOc3e"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아직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남편이 캠프출연을 신청한 이유도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들의 소소한 행복을 되찾고 싶다는 일말의 희망 때문이었다고.</p> <p contents-hash="8116742e785d6d7f8c1b18adefb6aaeda873a1078222fae4dfd3a8797cb565e1" dmcf-pid="upXwWUIk0R"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아내 측 패널인 박하선은 냉담하게 "남편 측 영상이 하나도 와닿지 않았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 남편이 문제를 안 고칠 거면 그냥 아내를 놔주시라. 진짜 잘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사람이 그러면 안된다"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내며 남편의 주장이 진실성이 없다고 일축했다.</p> <p contents-hash="84f7afacd17d620a7cf79c682c8d371625ff24bef552ca7f09be22128dbd2b99" dmcf-pid="7UZrYuCE0M" dmcf-ptype="general">이번엔 아내측 입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가 왜 그토록 습관적인 가출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피해자'의 모습 뒤에 가려진 남편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났다.</p> <div contents-hash="8df4a211edfeeb62a994807a91d40201caa1821655373b56ab0c9179ff334a7f" dmcf-pid="zu5mG7hDUx" dmcf-ptype="general"> <strong>임신한 아내까지 구타했던 남편</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4def371b09f267bc05f8607691b3d5b8060e31d31f0ad7bf28a88ffbfca9bf0" dmcf-pid="q71sHzlwu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ohmynews/20251121152105223wssf.jpg" data-org-width="1280" dmcf-mid="WrqWU8Zv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ohmynews/20251121152105223wss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이혼숙려캠프</strong> 가출부부</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1c50f9f7036aba1b6d6d59652d24551cfa4c8a3d15ba26ca4f7ea1eb54c934d" dmcf-pid="BztOXqSruP" dmcf-ptype="general"> 남편은 과거 아내에게 상습적인 가정 폭력을 자행했다. 결혼 전 동거 시절부터 남편은 아내를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고 심지어 임신한 아내를 구타한 일도 있었다. 결혼한 이후에도 남편의 폭행은 더욱 심해졌다. 이미 아내에 대한 남편의 무수한 폭행 기록들을 법원에서도 심각하게 판단했을 정도였다. 아내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 </div> <p contents-hash="794c1a35a7fb9bbb78878410a0c1a518f4f4051b1e43450e50105f81d03e0747" dmcf-pid="bqFIZBvm06"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내가 게으르고, 질문을 해도 대답은 없고 피하기만 해서 화가 났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 폭행의 이유를 밝혔다. 서장훈은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사람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가출에 대하여 사과를 바라는데, 본인의 폭행에 대하여 아내에게 사과하는 게 우선"이라고 일침을 놓았다.</p> <p contents-hash="08e8b6de89563889150533156e7655696328db533eef5d8fd32c906e1a4807e9" dmcf-pid="K9USF2YCp8" dmcf-ptype="general">또한 남편의 폭력은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내는 아이가 3살 때 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편이 아이를 내던졌던 사건을 폭로했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하여 가출을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고, 남편은 이유를 불문하고 '아내가 가족을 버렸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남편은 '난 널 때렸지만, 넌 우리를 버렸어'라는 식이다. 때로는 버리는 게 낫다. 남편 같으면 매일 맞으면서 살 수 있겠냐"라고 남편의 내로남불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b2faa463cfc84f718736e51fb6f2634580d493d943c88999972c87099a58369" dmcf-pid="92uv3VGhz4" dmcf-ptype="general">현재 남편은 7~8년 전부터는 폭력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폭력적인 성향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남편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혼잣말로 아내에게 "너도 한번 죽어봐야 해"라며 저주와 악담을 늘어놓았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습관적으로 험한 막말을 퍼붓기 일쑤였다.</p> <p contents-hash="f01bb5683dca112ec681653032bd6ac3077398da4f84b4a82393c3466aa61b87" dmcf-pid="2V7T0fHl3f" dmcf-ptype="general">이 남편의 문제는 단순히 폭력적인 언행만이 아니었다. 가부장적인 꼰대 마인드가 강한 남편은, 맞벌이임에도 육아와 집안일은 여자의 몫이라며 모두 아내에게 떠넘겼다. 아내는 남편의 강요로 시집살이를 하며 시어머니의 모진 막말로도 고통 받아야 했다.</p> <p contents-hash="98824ec39f2022c1d4a4625e6c8e78d266a6b8a9964148359926240c70424b9b" dmcf-pid="Vfzyp4XSuV" dmcf-ptype="general">또한 생활력이 없는 남편은 직장을 꾸준히 다니지 못 했고, 아내도 돈을 번다는 핑계로 생활비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에게 거듭 사과를 요구하던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잘못을 추궁하며 역공하자 지나간 일이라며 대충 넘기려는 태도를 보였다.</p> <p contents-hash="8450d2eaa89f9398562dca333ac6fd0f0202be71d41bb6c347b7d5a3743f3275" dmcf-pid="f4qWU8Zv72" dmcf-ptype="general">정작 아내는 어린 시절부터 고생하며 힘들게 모은 돈으로 대신 신혼집을 구매하는 등,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쳤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남편의 폭력과 건강 악화 뿐이었다. 아내는 남편과 이혼소송으로 갈등을 빚던 시기에 갑상샘암 진단을 받아,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친정에서 투병생활을 해야 했다. 남편은 처제의 연락으로 뒤늦게 아내의 투병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너 때문에 암에 걸렸다"고 모든 문제를 본인 탓으로 넘긴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b7912624a51021cc211e71dc66e9d2b198e8393dcada574fc8ba30546f566ec" dmcf-pid="48BYu65T09"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아내가 이혼소송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온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아내는 다시 남편과 가족들과 잘살아보고자 마음을 다잡고 귀가했다. 하지만 남편은 함께한 20년에 대한 성찰보다는, 아내가 없던 2년에 대한 일방적인 원망만 남아있었다.</p> <p contents-hash="2d5c16d1201bc0524c21daf2e2cc399cf1f01fc39e710bb2675f52d7c8c06faf" dmcf-pid="86bG7P1yzK" dmcf-ptype="general"><strong>죄없는 아이들에게 '엄마 사과' 시키는 아빠</strong></p> <p contents-hash="4b05c41b6fa0307493bc8786e9b72831b58aa9971485b354bd498dbafc0651cd" dmcf-pid="6PKHzQtWpb" dmcf-ptype="general">부부의 갈등 속에 죄없는 희생양이 된 것은 아이들이었다. 놀랍게도 남편은 수시로 아이들을 시켜서 가출 사건에 대하여 "엄마에게 무릎 끓고 사과하라고 해"라고 종용했다. 중간에 낀 아이들은 아빠의 강요에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1f55ac14c2bba2bc4089913bc0191e4dfa7c448f67339039a23dc990493fb4c7" dmcf-pid="PQ9XqxFY7B" dmcf-ptype="general">박하선은 "아이들 상처를 이렇게 후벼팔 필요는 없다. 그렇게라도 남편 본인이 사과를 받고 싶은 건 아닌가. 아이들이 우선이라면 그러시면 안된다. 이건 2차 가해"라고 일침을 놓았다.</p> <p contents-hash="61b090cab39f9af6985eaf7bba2160a2e3c55e13917952cdc0c8e5d038f7485c" dmcf-pid="QhDMAliPpq" dmcf-ptype="general">아이들은 부모의 갈등 속에 그 빈 자리를 스스로 메우며 성장해야 했다. 현재 아이들은 이미 엄마의 사과를 모두 받아들인 상태였다. 그러나 남편은 여전히 아내의 사과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며 아이들 앞에서 엄마에 대한 악담을 늘어놓는 등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거듭했다.</p> <p contents-hash="f0a4775be2a1686a51a60b6ba9ba8522bae76c79d5567febb6ce2cd843a3081c" dmcf-pid="xlwRcSnQzz"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부부가 둘 다 잘못이 있으니 아이들과 서로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라며 부부 공통의 반성을 촉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본인의 억울함만을 주장했다.</p> <p contents-hash="6b49faa3b2eebd175952428d4921a52308f9e3999cc09f96c7391c6058652d4f" dmcf-pid="y8BYu65T77" dmcf-ptype="general">남편은 가사조사 후 숙소에서도 계속 아내를 자극하는 언행을 거듭하며 시비를 걸었다. 먼저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던 아내는 크게 실망했다. 결국 분노가 폭발한 아내는 말다툼 끝에 아이들의 방으로 자리를 옮기며 캠프에서도 함께 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3d1add9148f622963a09e2f1c8b18fd72b481097377ae08995b3d27231e0c992" dmcf-pid="W6bG7P1ypu" dmcf-ptype="general">남편은 다음날 아들과의 산책에서 "엄마 내쫓으면 누구랑 살거냐"며 곤란한 질문을 내뱉었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내의 가방을 몰래 뒤지기도 했다. 한편 아내는 심리생리검사에 참여했다가 남편이 작성한 질문지 내용을 듣고 격분하여 조사를 거부하고 나가버렸다.</p> <p contents-hash="bfba46842ba869ca3fd44c26c94be0a7ec998878116e0663f225bc56356f9c46" dmcf-pid="YPKHzQtW3U" dmcf-ptype="general">쌓인 울분이 폭발한 아내는 "솔직히 도망가고 싶다"고 캠프 퇴소의사까지 밝히며 남편의 태도에 절망했다. 과연 갈수록 파국으로 향해가는 위기의 가출부부는 화해할 수 있을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0억 CEO’ 송은이의 굴욕…김숙 앞에서 체면 구겼다 11-21 다음 '공개 열애 2번' 한혜진, 특정 전 남친 공개 저격.."이별이 최악" [스타이슈]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