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유승준, 피처링으로 기습 복귀…여론 여전히 싸늘 [ST이슈] 작성일 11-2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UUhBM3GW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e741772410123555597c97e9b3617abbef80cd5522a1c948b854fbc1648d7f" dmcf-pid="0UUhBM3G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승준 / 사진=유튜브 채널 THISISJUSTHI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sportstoday/20251121152840899sibm.jpg" data-org-width="600" dmcf-mid="1Id7osMV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sportstoday/20251121152840899si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승준 / 사진=유튜브 채널 THISISJUSTHIS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59eeeca33ee9e6352bf557a073b5f0edbf924da062ac30001a1858964c5de4" dmcf-pid="puulbR0HW7"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한국을 떠난 지 30년 만에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하다.</p> <p contents-hash="0bf794353f0e7cf315bd31df7bfeac8194d64e62a9aeb485787d33737a42df69" dmcf-pid="U77SKepXWu" dmcf-ptype="general">래퍼 저스디스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HISISJUSTHIS'에 'LIT'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같은 날 발매된 새 앨범 '릿'(LIT)의 제작기를 담은 콘텐츠였다.</p> <p contents-hash="8a2a3ebaac9d68dc8e78333dfc1f6de4f54f1601da95df3132410bf64241094e" dmcf-pid="uzzv9dUZTU" dmcf-ptype="general">영상 속 그는 신보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함께하는 프로듀서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랩을 메이킹하는 등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p> <p contents-hash="ed43ebcfd64bc35226e7a2f3388998550b77618270e132b4645bffee685daa6c" dmcf-pid="7qqT2Ju5vp"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저스디스와 유승준의 만남이었다. 녹음실로 들어선 유승준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랩을 선보이며 열정을 드러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저스디스와 짧게 포옹하며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p> <p contents-hash="311475cff4bacda576687b1c69685e29c172e1ef5d5a4d152d3b95bb27cb2b87" dmcf-pid="zBByVi71h0" dmcf-ptype="general">유승준은 '릿'의 마지막 트랙 '홈 홈'(HOME HOME)에 피처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앨범 내에 정식으로 표기되진 않았다. 힙합 팬들은 의외의 인물과 협업한 저스디스의 행보를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p> <p contents-hash="8ea1611632779aaedea051ee3c594fec6f9f18d1ac010159fdde39184373ea82" dmcf-pid="qbbWfnztT3" dmcf-ptype="general">그러나 일반 대중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유승준에겐 떼려야 뗄 수 없는 '병역 기피 논란' 꼬리표가 달려 있기 때문.<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c4a5ea77e758c8b4ca3de7d13fc3d3f39a0e04fd23ff65f2c724eb5f238ed5" dmcf-pid="BKKY4LqF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승준 / 사진=유튜브 채널 유승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sportstoday/20251121152842140bmpt.jpg" data-org-width="600" dmcf-mid="F93O7P1y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sportstoday/20251121152842140bm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승준 / 사진=유튜브 채널 유승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1d477fd6751a4a714cc72c560ce0545a3c2562e585233219a5615b39d36cbe" dmcf-pid="bppCqxFYWt" dmcf-ptype="general"><br> 1976년 서울 강남구 잠실동(現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출생한 유승준은 중학교 1학년 무렵 온 가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민을 갔다. 7년 뒤인 1996년, 가수의 꿈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와 이듬해 1집 '웨스트 사이드'(West Side)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c84528ac70430c1b52b7695fb64e78fa0fb306d7e7de4aaf06749d4cad80751b" dmcf-pid="KUUhBM3GC1" dmcf-ptype="general">유승준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가위' '나나나' '열정'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활동했던 5년간 지상파 음악방송 4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희소성 있는 솔로 아이돌 가수' '만능 엔터테이너' 등의 수식어는 그가 대체 불가능한 아티스트였음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a63e014acaef8bb67e565a933b202489022ca1f68e6cfabc37c078a7846527ce" dmcf-pid="9uulbR0Hv5" dmcf-ptype="general">그러나 2002년 불거진 병역 기피 의혹은 커리어 사망 선고나 다름없었다. 입대를 약속하며 신체검사를 받은 유승준은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을 면제받았다. 당시 병무청은 "일정이 끝나면 곧장 귀국하겠다"는 각서까지 받고 출국을 허가했지만, 유승준은 편의를 봐준 이들을 배신했다. 나아가 자신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대중들의 뒤통수를 쳤다.</p> <p contents-hash="1d5761dc2f54a136b05924bddf83c8d50927e2fc60c1788f5985e08d2f1c8368" dmcf-pid="277SKepXSZ" dmcf-ptype="general">이후 유승준은 꾸준히 한국 입국을 원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에서는 "네가 뭔데 판단하냐.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고 웃어 보이기까지 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고, 총영사관의 항소장 제출로 2심으로 가게 됐다.</p> <p contents-hash="36b031bd73ca4704de907453cec5b500c7c031e2c3d26964cca6ff8e8213db48" dmcf-pid="Vzzv9dUZTX" dmcf-ptype="general">그가 왜 이리도 한국에 집착하는지는 알 수 없다.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땅을 밟고 싶다지만, 속뜻은 아무도 모른다.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진 못할 망정, 유승준은 매번 당당한 태도를 취해왔다. 30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대중들이 그에게 호의적일 수 없는 이유다.</p> <p contents-hash="3e25b51767ca1b47a1100919e10e4ae13deaf66e0cd18bc7d7b9fc010e5f99c6" dmcf-pid="fqqT2Ju5SH" dmcf-ptype="general">현지에서 이뤄진 음악 활동 자체를 비난할 순 없다. 저스디스가 직접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진행된 협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는 건 욕심일 것이다.</p> <p contents-hash="d897dcd39d267fe1627ecceb0d86327addf9ea8f3d36a6e251560364f1841707" dmcf-pid="4BByVi71SG"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누구보다 먼저 '박나래 새 식구' 만났다.."오늘 밤 공개" 11-21 다음 바야흐로 규현의 계절…‘첫눈처럼’ 국내외 음원 차트 1위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