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천장 뚫고 하이킥 [뉴트랙 쿨리뷰] 작성일 11-2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5sxj2uE5">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Gj1OMAV7mZ"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bb3a2c3464890a6340cd2e2565018eb856d0f16fade0dbbf9c35be26b484b4" dmcf-pid="HAtIRcfz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트레이 키즈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IZE/20251121153748075lado.jpg" data-org-width="600" dmcf-mid="KQmJU8Zv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IZE/20251121153748075la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트레이 키즈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bc25cbbb1f792965ad8d67ca1c114ea4a2b7b9e3664deee77a267203c883147" dmcf-pid="XcFCek4qIH" dmcf-ptype="general"> <p>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데뷔 순간부터 현재에 안착하지 않고 늘 더 앞을 향한 질주로 자신들의 다음 순간을 직접 열어 온 팀이다. 그리고 그 질주는 천장을 뚫고 더 큰 세계의 고도로 진입하고 있다.</p> </div> <p contents-hash="05fac73db45a3a74b4ca47fa68b4a6f2eadf69c6862c5a1e16a52043bda799a8" dmcf-pid="Zk3hdE8BOG" dmcf-ptype="general">스트레이 키즈가 21일 발매한 따끈따끈한 새 앨범 'DO IT(두 잇)'은 그들이 말하는 '생각만 말고 바로 행동으로, 틀보다 내 방식으로'의 확신을 사운드로 녹여내며 팀의 질주를 한 단계 더 가속한 앨범이다. 월드 투어를 완주하고 정규 4집 'KARMA(카르마)'로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쓴 이들이 연말을 앞두고도 다시 출발선에 서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 큰 확신을 밀어붙이고, 더 본능적으로 달리며, 더 시원한 질주의 순간을 갱신하기 위해서다.</p> <p contents-hash="b51b57e55a368c7bfe9b385ab1ad0cab5834df89859ed51c9ef40928aec1db19" dmcf-pid="5E0lJD6bsY"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 질주의 첫 문은 한의 유려한 래핑으로 열린다. 1번 트랙이자 첫 번째 타이틀곡 'Do It'은 한의 부드럽게 휘감는 랩을 전주처럼 배치하며 시작한다. 숨 한 번 고르기 전에 스텝을 밟아 올려주는 인트로는, 마치 몸이 먼저 반응하는 감각을 사운드로 구현한다. 스트레이 키즈가 오랫동안 구축해 온 팀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사운드는 이번에도 단단하다. 레게톤 베이스는 가벼운 스윙을 품으면서도 묵직하게 내려앉고 '주저하지 말고 본능을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는 캐치한 리프 속에 정확히 박힌다.</p> <p contents-hash="994c1d8e302229051e186a1a441ac7d1c0962486c8047d6a07086f49b18eec2e" dmcf-pid="1DpSiwPKIW" dmcf-ptype="general">두 번째 타이틀곡 '신선놀음'은 팀의 흥을 더 신명 있게 개화한다. 붐뱁 기반 힙합의 견고한 골격 위에 "덩 기덕 쿵 더러러"라는 한국적 장단을 챈트로 얹어 독특한 청각적 쾌감을 만들고, VERSACHOI와 3RACHA가 쌓아 올린 촘촘한 구성은 곡의 움직임을 거침없이 밀어붙인다. 음악은 마치 현대판 신선이 구름 위를 유영하듯 자유롭게 질주하고, "놀며 만든 masterpiece(마스터피스)"라는 가사처럼 현재의 스트레이 키즈를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담아낸다. 대형 월드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팀이 보여주는 것은 피로감보다 오히려 해방된 충만함이다.</p> <div contents-hash="d9ba1bc076b955688c9a6fad0141ec7b5c02dbfda51b1b55f92dec010b166970" dmcf-pid="tGPpsHAiwy" dmcf-ptype="general"> <p>이 곡의 백미는 드라마틱한 전개다. 탑라인은 멜로딕하게 선을 긋고, 이어지는 챈트는 퍼포먼스를 고려한 신명 나는 리듬을 만들어낸다. 여유와 에너지가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팀이 가진 제스처를 하나의 놀이처럼 변주한 곡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ad230659ad0f9ad87ef2b6f9395776c102ff4ca2ecf69917abeb45b3a8db65" dmcf-pid="FHQUOXcn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트레이 키즈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IZE/20251121153749518fzwv.jpg" data-org-width="600" dmcf-mid="W0V1EToME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IZE/20251121153749518fz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트레이 키즈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57fada15bdec091fd5e4a4e87276210bdf005667d9f26b02dd9901e2f772681" dmcf-pid="3XxuIZkLEv" dmcf-ptype="general"> <p>'Holiday(홀리데이)'는 앞선 두 타이틀의 고속 질주에서 잠시 벗어나 투 스텝 리듬의 탄산감으로 기분을 환기한다. 따스한 톤의 멜로디로 출발하지만 후렴으로 넘어가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의 경쾌함이 완성된다. 정서는 이전보다 훨씬 부드럽다. 음악적으로는 앨범의 중간 호흡 역할을 하면서도, 팀의 긍정적 에너지와 결핍 없는 다이내믹을 유지한다.</p> </div> <p contents-hash="645a8c90e6d952f6c005fcf3bf1f2000586df7372901fedb402ea93b06597d49" dmcf-pid="0ZM7C5EoES" dmcf-ptype="general">'Photobook(포토북)'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섬세한 감정선을 가진 곡이다. 잔잔한 선율로 시작하는 고요한 무드는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한 사진첩을 한 장씩 넘겨 보듯 천천히 감정을 쌓아 올린다. 점층적으로 겹쳐지는 밴드 사운드는 록 발라드의 계열에 있으면서도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감성적 텍스처를 돋보이게 한다.</p> <p contents-hash="acf668fac88a631d5606f4f06146a0078f353de48e7979582dcdf138428d71c8" dmcf-pid="p5Rzh1DgIl" dmcf-ptype="general">마지막 트랙 'Do It (Festival Version)'은 이름 그대로 공연에 최적화한 리믹스다. 템포는 한층 빨라졌고 신스는 공격적으로 솟아오른다. 원곡보다 소리를 내뿜는 힘이 강해져 무대에서 바로 터질 수 있는 에너지를 중심에 둔 편곡이다. 팀의 흥과 퍼포먼스가 이미 증명된 만큼, 이번 리믹스는 그 감각을 응축한 사운드 아카이브에 가깝다. 연말 무대와 대형 페스티벌, 스타디움 공연을 상정한 구성은 스트레이 키즈가 다음 단계에서 펼쳐낼 스케일을 기대하게 만든다.</p> <p contents-hash="295d226e5d8f8be87be96cb5e562327b18050aca198c5d3aeffc63f86b21822f" dmcf-pid="U1eqltwaOh" dmcf-ptype="general">'DO IT'은 스트레이 키즈가 7년 동안 벼려온 본능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무작정 센 사운드가 아니라 확신을 가진 지점만 골라 단단하게 세운 음악. 여전히 새로운 것을 향해 뛰어들면서도, 이제는 자신들의 실험을 대중의 속도와 연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미국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 진입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8연속 1위 역시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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