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핸드볼, 로카사 5연승 질주하며 2위 과르데스 시즌 첫 패배 안겨 작성일 11-21 32 목록 로카사(Rocasa Gran Canaria)가 리그 2위 팀인 과르데스(Mecalia Atletico Guardes)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br><br>로카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 섬의 Pabellón Insular Antonio Moreno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과르데스를 24-22로 이겼다.<br><br>이 승리로 5연승을 달린 로카사는 8승 3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과르데스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9승 1무 1패(승점 19점)로 2위를 유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1/0001100088_001_2025112117250858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로카사와 과르데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로카사</em></span>이 경기는 순위표 상단(3위 대 2위)에 위치한 두 팀 간의 중요한 대결이었으며, 로카사의 강력한 홈 코트 이점이 빛을 발했다.<br><br>로카사는 경기 초반 마리아 빅토리아 데 올리베이라 코헤이아(María Victoria De Oliveira Correia)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홈팀은 높은 수비 강도를 보여주며 과르데스의 리듬을 방해했다. 전반 15분 동안 양 팀은 득점을 교환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로카사의 라리사 페르난다 다 실바 나시멘투(Larissa Fernanda Da Silva Nascimiento)가 여러 차례 유효 슈팅과 핵심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카나리아 공격을 이끌었다. 로카사는 전반을 13-9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br><br>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로카사는 알무데나 로드리게스(Almudena Rodríguez)의 득점으로 다시 한번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과르데스도 야시라 라미레스 마르텔(Yassira Ramírez Martel) 등의 득점을 앞세워 빠르게 반격했다.<br><br>양 팀은 후반 내내 전술적 변화와 강력한 압박을 통해 경기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특히 경기 막판, 과르데스는 로카사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일시적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역전을 노렸다.<br><br>하지만 로카사는 홈 팬들의 응원과 투지 넘치는 팀플레이를 통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24-22라는 근소한 점수 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승리는 로카사가 이번 시즌 리그 우승 경쟁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였다.<br><br>이날 경기의 가장 중요한 선수로는 마리아 빅토리아 데 올리베이라 코헤이아가 선정되었다. 그는 뛰어난 수비 돌파 능력과 결정적인 순간의 득점 및 어시스트를 통해 5골을 넣으며 팀이 가장 필요할 때 리더십을 발휘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윤서율, 입단대회 통과…한국기원 최초 쌍둥이 프로기사 탄생 11-21 다음 진해성, 정통 트로트 담은 새 앨범 '노 원더' 25일 발표…타이틀곡은 '그럼 그렇지'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