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父子 김택균-김민준’ 공식대회 첫 맞대결…“이겨도 기쁘고 져도 기쁘다” 작성일 11-21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21/0005594236_001_20251121175114365.jpg" alt="" /><em class="img_desc"> 포켓볼 부자 김택균과 김민준은 부자지간이자 사제지간이다. 민준이는 세계주니어U17포켓볼 대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망주다.</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0일 대한체육회장배 남자 포켓10볼,<br>16강서 첫 父子대결 성사,<br>결과는 민준이의 8:7 승</div><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주변 동료선수들 “축하한다” 격려</div></strong>포켓볼 부자(父子) 김택균 김민준이 전국당구대회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경기에서 승리한 아들도 웃었고, 진 아빠도 웃었다.<br><br>20일 강원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포켓10볼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포켓볼 부자 김택균(전북, 24위)-김민준(익산 부송중)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민준이의 세트스코어 8:7 승.<br><br>이번 경기는 부자지간이면서도 사제지간인 김택균 김민준 부자의 공식대회 첫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경기 전 김택균은 “다른 경기보다 더 열심히 치겠다. (김)민준이가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지 궁금하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21/0005594236_002_20251121175114402.jpg" alt="" /><em class="img_desc"> ‘포켓볼 부자’ 김택균과 김민준이 20일 강원도 양구 청춘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남자 포켓10볼 16강전서 보기 드문 父子대결을 펼쳤다. 경기 끝난 후 아빠 김택균이 민준이를 대견한 듯 바라보며 악수하고 있다.</em></span>경기는 양보 없는 불꽃튀는 접전으로 이어졌으며 결과는 풀세트 끝에 김민준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민준은 경기 후 “아빠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환하게 웃었다.<br><br>김택균은 경기 후 웃으며 “최선을 다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실수가 많았지만 결국 제 몫을 한 (김)민준이가 이겨 기분이 좋다”며 “다음 공식전에서는 설욕하겠다”고 했다.<br><br>대회장에서 흥미롭게 경기를 지켜본 동료 선수들은 민준이에게 “축하한다”고 격려함과 동시에 김택균에게도 “축하한다”는 농담을 건넸다.<br><br>김민준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당구를 시작해 꾸준히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전국대회 초중등부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고, 2022년에는 세계주니어U17포켓볼 대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br><br>유쾌하게 마무리된 포켓볼 부자 대결,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 [양구=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송호철 대표, 더존비즈온 AI 에이전트 통한 의료 혁신 비전 알린다 11-21 다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대통령 표창 수상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