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 최초 ‘시즌 10승’ 보인다… 안세영, 호주오픈 4강 안착 작성일 11-21 2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1/0000727694_001_20251121180312400.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br> <br>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1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 오픈(슈퍼500) 8강에서 38위 스이즈 미나미(일본)를 2-0(21-10 21-8)으로 완파했다.<br> <br> 압도적인 한판이었다. 43분 만에 스이즈를 정리했다. 1게임은 6-6 시소싸움에서 단숨에 4연 득점을 수놓아 승기를 잡았다. 11점 차로 편안한 승리에 닿은 그는 2게임에도 시작과 함께 11연속 득점 세례를 퍼부은 끝에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br> <br> 32강에서도 셔나 리(뉴질랜드·145위)를 29분 만에 꺾었고, 16강에서도 둥추퉁(대만·59위)을 33분 만에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도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상대를 눌렀다.<br> <br> 다가올 4강에서는 8강에서 수파니다 카테통(태국·14위)을 2-1로 제압한 랏차녹 잉타논(태국·8위)과 맞붙는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1/0000727694_002_20251121180312474.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이 지난달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9승에 성공한 이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이대로 우승을 정조준한다. 반대편 4강에는 미셸 리(캐나다·17위),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7위)가 위치한 가운데, 마땅한 적수는 보이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부상만 아니면 우승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안세영이다.<br> <br>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까지 총 9승을 빚었다.<br> <br> 10승 고지를 바라본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단일 시즌 10승을 맛본 선수는 없다. 남자 단식에서는 모모타 겐토(일본)가 2019년에 11승을 거둔 바 있다. 안세영이 호주 단식을 제패하고, 다음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가져온다면 모모타의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강동윤, 탄샤오 3연승 도전 저지···한국에 농심신라면배 2라운드 첫 승 안겨 11-21 다음 '3670', 청룡 아쉬움 부산영평상으로 만회…신인감독상·신인연기자상 수상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