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둑史 최초 17살 쌍둥이 프로기사 탄생 '30대 1 경쟁' 작성일 11-2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윤서율 "동생 윤서원과 맞붙으면 반드시 승리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21/0004088577_001_2025112118190985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최초 쌍둥이 프로기사에 이름을 올린 윤서율(사진 왼쪽)과 윤서원. 한국기원 제공</em></span><br>대한민국 최초 쌍둥이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21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62회 연구생 입단대회 본선 5회전에서 윤서율(17)이 프로 입단을 확정해 초단을 부여받으면서다.<br> <br>윤 초단은 지난해 연구생 내신 입단에 성공한 윤서원 초단의 쌍둥이 형이다. 국내에는 형제와 자매, 부녀 프로기사 등이 있지만 쌍둥이가 모두 프로기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br>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5회전에 걸쳐 진행됐다.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상위 30명이 참가해 입단 한 자리를 두고 30대 1의 경쟁을 벌였다. 연구생 8위인 윤서율은 5회전에서 7위 임현수와 2위 변정민을 연파하며 최종 입단했다.<br> <br>서울 출생인 그는 지난 2015년에 바둑에 입문했다. 2020년부터 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침착한 바둑 기풍으로 연구생 생활 5년 만에 입단의 꿈을 이뤘다. 존경하는 프로기사는 자신의 지도사범인 류동완 4단인 것으로 알려졌다.<br> <br>윤서율은 입단 확정 후 "큰 부담 없이 자신 있게 뒀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삼성화재배 같은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동생과) 사이좋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서도 "동생과 맞붙게 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br> <br>윤서율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54명(남자 365명·여자 89명)이 됐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40주년 맞은 윈도우…MS '에이전틱 OS' 실험 통할까? 11-21 다음 韓 최초 쌍둥이 프로기사 탄생… 윤서율, 동생 윤서원 이어 입단 대회 통과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