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화센터, 본래 가치 담은 시네마테크로 되돌려야" 작성일 11-2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네마테크협의회, 공식 성명 발표... 서울시의 서울영화센터 운영 방침에 반대 의견 피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0Sltwazp"> <p contents-hash="7a3ba76e16022a4594366ae66c1286ca1d5caa364320436626164a2c54eca9db" dmcf-pid="7opvSFrNU0" dmcf-ptype="general">[이선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fc7db92cb8ab52e01a958c3e396047621bd34af5fa6da85d0c5583777420f9d" dmcf-pid="zgUTv3mju3"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ohmynews/20251121183602643nxba.jpg" data-org-width="1234" dmcf-mid="U71IOXcn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ohmynews/20251121183602643nxb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서울영화센터 조감도</td> </tr> <tr> <td align="left">ⓒ 서울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d4fd783e79d286972c08dc3c29b2b45c4683d2bf223f1382d48414b0d732d13" dmcf-pid="qauyT0sAUF" dmcf-ptype="general"> 한국시네마테크 협의회(아래 한시협)가 한국독립영화협회에 이어 서울시의 서울영화센터 운영 방침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div> <p contents-hash="43d01e4e39dc34eae35a6f535b3f1c43a3fc850e6cf34fb056b6504cb8161db2" dmcf-pid="BN7WypOcUt" dmcf-ptype="general">21일 한시협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서울영화센터를 시네마테크로 되돌려야 한다는 취지와 함께 그간 논의와 합의 과정을 무시한 채 오는 28일 개관을 강행하는 데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6e8a6b1b8c5c0f777f6164db5de66561c5a79b50bd21d2a56ef4b18740c56c98" dmcf-pid="bjzYWUIkU1" dmcf-ptype="general">한시협은 "영화인들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과 성찰 없이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상영관 용역 입찰 및 서울영화센터 개관을 추진한 과정에도 깊은 문제의식을 느낀다"며 "그간의 민관 합의 구조를 쌓기 위한 노력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지적과 해결 요청을 묵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32a86bd36473bd11632d1ea598addf3f836838b82efb5eea8bf5141981e7451f" dmcf-pid="Kn3lh1DgU5" dmcf-ptype="general">또한 한시협은 "입찰이 아닌 민간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해 온 시네마테크 활동을 공공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서울영화센터와 사업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기존 영화 지원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한시협은 "영화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왔던 합의와 공론의 장을 복구하고 서울영화센터를 본래의 가치를 담은 시네마테크로 되돌려야 한다"고 서울시에 요청했다.</p> <p contents-hash="f655e7f50ec22c9744c1094d4bab5d721ba3b4c1e546442c889fbf8f7723056c" dmcf-pid="9L0SltwauZ" dmcf-ptype="general">사업 중복 이유로 사업이 중단되는 대표적 사례가 바로 서울 충무로역사 내에 위치한 '오! 재미동' 폐관이다. 지난 20004년 개관한 오! 재미동은 서울시가 한국독립영화협회, 그리고 서울영상위원회에 위탁해 운영하며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전시, 강좌, 단편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해왔다.</p> <p contents-hash="1220c1f9ea6c2dd2dfa74135b1a3b1634e5f838bae6257dad1615215b29af213" dmcf-pid="2opvSFrN3X"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해당 공간을 올해 12월 말까지만 운영하고 사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민모임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등은 일방 통보에 반발하며, 서울영화센터와 문화공간의 지향점과 기능이 전혀 다르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지난 18일에 진행한 바 있다. (관련기사: 21년 역사 '오! 재미동' 폐관 위기에... 시민들 직접 나섰다)</p> <p contents-hash="1eb2beb9f021315b3d2dd450dface69bef3702b014037f48e1c4084dd84d6ae3" dmcf-pid="VgUTv3mj0H" dmcf-ptype="general">시네마테크 건립 사업은 2000년대 초반 이명세, 박찬욱, 봉준호, 배우 안성기 등이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라는 모임을 구성하며, 점화되기 시작했다. 2008년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으로 좌초될 뻔했다가 2010년 '시네마테크전용관을 마련하기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 이후 서울시의 시네마테크 지원 조례가 통과되며 재점화됐다. 이후 2018년 설계 공모 확정 이후 본격적으로 현재 부지에 착공이 이뤄졌다.</p> <p contents-hash="bd271b682e08508a156be566d00542062751d501926bb1c4feda2aae40cec1bc" dmcf-pid="fauyT0sApG"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부임 후 시네마테크 사업이 서울시 일방으로 '서울영화센터'로 변경됐고, 건립준비위원회가 해산됐으며, 영화인들이 건의하고 원했던 핵심 기능(필름 아카이브·열람실·전용 상영관·연구·교육 공간)이 축소됐다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영화 관련 단체들의 연속 입장 표명에 서울시 관계자는 기자에게 "성명서가 나온 이후에도 시네마테크협의회를 찾아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8f35438ec61e27a95df789de504d2f808266af92933214c74595069f4e9eadc6" dmcf-pid="4N7WypOczY" dmcf-ptype="general">한편, 서울영화센터는 예정대로라면 오는 28일 개소식을 가진 뒤 공식 운영된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서울영화센터는 3개 상영관, 전시 공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동혁 감독 '전폭 지원' 속..'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내년 2월 촬영 돌입 [★할리우드] 11-21 다음 엔씨소프트, ‘아이온2’ PvE 어비스 포인트 획득 늘린다…개선안 발표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