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출격한 강동윤 9단, 탄샤오 9단 잡고 2차전 쾌조의 스타트 작성일 11-21 2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1/0000727700_001_20251121185414513.jpg" alt="" /></span> </td></tr><tr><td> 강동윤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바둑 삼국지에 출전한 한국의 두 번째 주자, 강동윤 9단이 산뜻한 승리로 출발한다.<br> <br> 강동윤은 21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5국에서 중국의 탄샤오 9단을 상대로 3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 <br> 초반 두텁게 포석을 짠 강동윤은 세력을 기반으로 공세를 펼치며 탄샤오를 압박했다. 크게 부푼 우변 백 세력에 특공대를 투입한 탄샤오는 고전 끝에 타개에 성공하며 추격에 성공했으나, 중앙에 철벽을 쌓은 강동윤이 우상귀 흑대마를 공격해 사활이 걸린 꽃놀이패를 만들어 내며 승기를 잡았다. 팻감을 통해 이득을 얻어낸 강동윤이 국면을 마무리 지으며 한국에 세 번째 승리를 안겼다.<br> <br> 대국이 끝난 직후 강동윤은 “초반 승부를 결정짓고 싶었는데 착각을 여러 번 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운 좋게 이겼다”라며 ”탄샤오에게 상대전적이 안 좋아서 오직 첫 판만 이겨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다음 판도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1/0000727700_002_20251121185414574.jpg" alt="" /></span> </td></tr><tr><td> 강동윤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이번 승리로 강동윤과 탄샤오의 상대전적은 3승4패로 한걸음 좁혀졌다. 1차전에서 이지현 9단, 쉬자위안 9단에게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던 탄샤오는 연승을 마감했다.<br> <br> 이어지는 본선6국은 22일 강동윤과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대결로 속개된다. 상대전적은 강동윤이 2승무패로 앞서 있다.<br> <br>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br> 관련자료 이전 윤서율, 프로 입단 확정…한국기원 최초 쌍둥이 프로기사 탄생 11-21 다음 "감각의 리듬 지향하는 음악"…신예 메탈 밴드 NA103, '소셜 애니멀' 발매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