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농심신라면배서 탄샤오에 불계승…내일 시바노 상대 작성일 11-21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00수 만에 백 불계승…"운 좋게 이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1/NISI20251121_0001999721_web_20251121191300_2025112119142160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강동윤 9단,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5국에서 탄샤오 9단 제압.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2번째 주자로 출전한 강동윤 9단이 2차전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br><br>강동윤은 21일 부산 동래구의 농심호텔에서 열린 탄샤오 9단(중국)과의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5국에서 3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대국 초반 두텁게 포석을 짠 강동윤은 세력을 기반으로 탄샤오를 압박했다.<br><br>탄샤오는 고전 끝에 타개에 성공하며 추격했으나, 중앙에 철벽을 쌓은 강동윤이 우상귀 흑대마를 공격해 꽃놀이패를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br><br>강동윤은 팻감을 통해 이득을 얻어낸 뒤 국면을 마무리 지어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br><br>이번 승리로 강동윤과 탄샤오의 상대 전적은 3승 4패로 좁혀졌다.<br><br>대국 종료 후 강동윤은 "초반에 승부를 결정짓고 싶었는데, 착각을 여러 번 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운 좋게 이겼다. 탄샤오에게 상대 전적이 안 좋아서 '첫판만 이겨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다음 판도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br><br>본선 6국은 오는 22일 강동윤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의 대결로 속개된다.<br><br>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br><br>또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br><br>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넥슨, ‘아크 레이더스’ 흥행으로 성장 모멘텀 확대 11-21 다음 22㎏ 감량한 풍자 "소속사, 살 찌우라고…살 빠지면 부르더라"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