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다시 배우며 전진할 것"…드디어 침묵을 깬 UFC 웰터급 前 챔피언 작성일 11-21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델라 마달레나, 마카체프에게 완패<br>SNS에 앞으로 각오 메시지 공개</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21/0004010889_001_20251121192009670.jpg" alt="" /><em class="img_desc">델라 마달레나.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에게 진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가 침묵을 깼다. 마카체프에게 밀리며 챔피언벨트를 지키지 못했지만,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과거를 떠올리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다짐했다.<br> <br>델라 마달레나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UFC 322에서 마카체프와 격돌했다.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서 1차 방어전을 치렀다. 완패했다. 마카체프의 테이크 다운을 막지 못하고 하위 포지션에 계속 놓였고,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떠안았다. 3명의 채점자로부터 모두 45-50 점수를 받았다.<br> <br>그는 타이틀전 패배 후 침묵으로 일관했다.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겨 근황을 알렸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먼저 건넸다. 이어서 "이슬람 마카체프는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승리할 자격이 있다. 저는 다시 배우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br> <br>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MMA) 데뷔 후 2연패를 당했다. 패배를 교훈 삼아 다시 일어섰다. MMA 18연승을 내달렸고, UFC 데뷔 후 8연승을 거두고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마카체프에게 지긴 했지만, 기록적인 연승을 거두면서 승승장구 했다. 그때 경험을 떠올렸다.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21/0004010889_002_20251121192009727.jpg" alt="" /><em class="img_desc">델라 마달레나.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21/0004010889_003_20251121192009785.jpg" alt="" /><em class="img_desc">마카체프.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그는 "첫 번째 싸움에서 졌고, 그 후 두 번째 싸움에 졌다"며 "두 번째 싸움에는 코치가 없었지만,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는 10승 2패를 달성하기로 약속했다"며 "그 당시에는 10연승이 엄청난 목표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천천히 노력해서 결국 이룰 수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br> <br>한편, 델라 마달레나를 완파한 마카체프는 UFC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UFC 라이트급에서 4차 방어 신기록을 세운 후 월장을 선언했고, 한 체급 높은 웰터급에서 델라 마달레나를 제압하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승리 후 내년 6월로 예정된 UFC 백악관 대회 출전을 언급하며 또 다른 '슈퍼파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관련자료 이전 김지민♥김준호, 내년에 2세 보나…"밝고 예쁜 아이로 자랄 것" [마데핫리뷰] 11-21 다음 [영상]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강진서 개막…역대 최대 3,500명 참가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