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김천 4강에 오른 김동주, "서울오픈챌린저 이후 한 단계 성장했다" 작성일 11-21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1/0000012034_001_20251121194014390.jpg" alt="" /><em class="img_desc">제1차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 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 진출한 김동주</em></span></div><br><br>김동주(김포시청)가 제1차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 테니스대회(M15)에서 단식 4강에 진출했다.<br><br>김동주는 21일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8강에서 카리교 토시키(일본)에게 7-6(5) 6-1로 승리를 거뒀다.<br><br>1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내줬던 김동주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선취한 뒤 2세트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통산 두 번째 ITF 투어 4강에 진출한 김동주는 지난 7월 1일 제대 후 소식팀 김포시청에 복귀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어에 도전하며 성장 중이다.<br><br>"전역 이후 국내 대회에 출전하며 해외 투어에도 도전을 시작했다. 간절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소기의 성과도 거뒀고 계속 성장하면서 배우고 있다. 자신감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br><br>한 달 전 서울오픈챌린저 출전 경험은 김동주에게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br><br>"지난 서울오픈챌린저 단식에서 예선 1회전에서 졌다. 비록 지긴 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많은 것을 느꼈고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ITF 대회보다 더 랭킹이 높은 선수들이지만 더 간절해 보였고 더 많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스스로 반성하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br><br>김동주는 복식에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제대 후 첫 출전한 국제 대회였던 ITF 싱가폴 대회(M15)에서 오찬영(당진시청)과 함께 첫 ITF 복식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서울오픈챌린저에서는 안석(한국산업은행)과 페어를 이뤄 국가대표 복식 페어 정윤성(국군체육부대)-박의성(대구시청)을 꺾고 소중한 1승도 챙겼다.<br><br>김동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ITF 단식 우승을 노리고 있다.<br><br>"과거에는 당장 눈 앞의 경기만 신경썼다. 전역 후에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기 시작했고 이번 대회가 그 목표 중 하나다. 4강까지 올라 준비가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더 과감하게 플레이하며 우승까지 달성해 보겠다." <br><br>4강 상대는 1번 시드 리콴이(대만)다. 8강에서 이준현(당진시청)을 꺾은 리콴이는 통산 3개의 ITF 단식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br><br>김동주는 "플레이를 조금 봤는데 끈질기고 근성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끈질긴 만큼 내가 더 물고 늘어지며 마지막 공까지 모두 받아 넘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한편, 복식에서는 조성우(부천시청)-심성빈(당진시청) 조가 결승에 진출했다. 조성우-심성빈 조는 4강에서 김포시청의 정홍-손지훈 조를 6-4 4-6 [10-5]로 꺾었다. 22일 결승에서 시어도어 딘-휴고 하시모토(이상 미국) 조와 맞붙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1/0000012034_002_20251121194014447.png" alt="" /><em class="img_desc">22일 경기 일정</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장민호, 능숙한 벼 베기에 농민회장 '깜짝' 11-21 다음 빅뱅 대성 “태국어로 블랙핑크 리사 압살” 자랑‥원어민 나띠에도 도발(집대성)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