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농심신라면배 2차전 첫 판서 기선 제압 작성일 11-21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1/0001309979_001_2025112119591115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강동윤 9단</strong></span></div> <br> 한국이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서 순조롭게 기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한국은 오늘(21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첫 경기인 5국에 출전한 두 번째 주자 강동윤 9단이 중국 두 번째 주자 탄샤오 9단에게 300수 만에 백 불계승했습니다.<br> <br> 백을 잡은 강동윤은 우하귀에 큰 집 모양을 만든 뒤 침입한 흑 대마를 맹렬하게 공격하며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습니다.<br> <br> 중반 이후에는 탄샤오가 방치한 우변 흑돌을 공격한 끝에 꽃놀이 패를 걸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강동윤은 대국 후 "초반 승부를 결정짓고 싶었는데 착각을 여러 번 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운 좋게 이겼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는 또 "탄샤오 9단에게 상대 전적이 안 좋아서 오직 첫판만 이겨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다음 판도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br> <br> 이번 승리로 강동윤은 탄샤오와 상대 전적을 3승 4패로 좁혔습니다.<br> <br> 강동윤의 활약 속에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신진서·박정환·안성준 9단 등 4명이 살아남아 가장 유리해졌습니다.<br> <br> 앞서 한국은 지난 9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1차전에 선봉장으로 나선 이지현 9단이 2승 1패를 기록했었습니다.<br> <br> 2승 2패가 된 중국은 딩하오·왕싱하오·양카이원 9단 3명이 남았습니다.<br> <br> 승리 없이 2패를 당한 일본은 이치리키 료·이야마 유타·시바노 도라마루 9단 3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br> <br> 내일 열리는 6국에서는 강동윤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대결합니다.<br> <br> 강동윤은 상대 전적에서 2승으로 앞서 있습니다.<br> <br>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 원입니다.<br> <br> 3연승을 하면 1천만 원의 연승 상급이 지급되고 이후 1승 때마다 1천만 원씩 추가 지급됩니다.<br> <br>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입니다.<br> <br>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육성 부담, 편의성 제대로 손본다" 11-21 다음 뽀빠이연합의원KMMA파이터에이전시, DEEP 이예지 일본 통역 및 차량 지원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