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 폭주! 日 상대로 11-0 공습했다…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완파→'시즌 10관왕' 보인다 작성일 11-21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1/0001944731_001_2025112121161109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압도적이란 말이 딱 어울린다.<br><br>2025 세계배드민텬연맹(BWF) 슈퍼 500 여자단식 준결승에 오른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두고 하는 말이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초반 3경기를 전부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4강까지 내달렸다. 3연속 2-0 승리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기도 했지만 내용이 '무섭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굉장하다.<br><br>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콰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텬연맹(BWF) 슈퍼 500 여자단식 3회전에서 일본의 스이즈 마나미(세계 38위)를 게임스코어 2-0(21-10 21-8)으로 가볍게 따돌렸다.<br><br>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 8위인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안세영이 이제서야 상대다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br><br>안세영은 스이즈를 만나 43분 만에 마치고 22일 준결승에 대비하게 됐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매 게임 10점 이하로 상대를 틀어막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1/0001944731_002_2025112121161115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지난 19일 1회전에선 셔나 리(뉴질랜드·세계 145위)를 2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6 21-6)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br><br>이어 20일 16강전에선 둥추퉁(대만·세계 59위)을 33분 만에 역시 게임스코어 2-0(21-7 21-5)으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br><br>이어 스이즈를 만나서도 두 게임 상대의 점수를 각각 10점, 8점으로 틀어막고 3연승을 내달렸다. <br><br>스이즈와의 경기에선 2게임이 인상적이었다. 안세영이 시작하자마자 11점을 연속으로 뽑아냈기 때문이다. 스이즈가 안세영보다 순위가 크게 밀리는 것은 맞지만 지난 7월 BWF 슈퍼 300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형편 없는 선수가 아닌데 안세영은 무자비하다는 평가가 어울릴 만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br><br>중국의 상위 랭커들이 중국 전국운동회(중국전국체전) 출전 등으로 아예 참가가 불가능했고, 일본의 상위 랭커들은 대회 직전 기권하면서 안세영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진 이번 대회 여자단식은 준결승부터 본격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1/0001944731_003_20251121211611219.jpg" alt="" /></span><br><br>안세영과 인타논이 한 쪽 준결승에서 격돌하고, 다른 쪽 준결승에선 미셸 리(캐나다·세계 17위)와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 대진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4명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 참가 선수들 증 세계랭킹 1~4위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단식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단일시즌 10회 우승의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br><br>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총 9개 대회에서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1/0001944731_004_20251121211611263.jpg" alt="" /></span><br><br>안세영은 호주 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본인이 2023년과 올해 세운 여자단식 단일시즌 최다 우승 9회 기록을 넘어 세계신기록을 세우게 된다.<br><br>그의 승률도 대단하다. 안세영은 스이즈를 이기면서 올해 66승4패, 승률 0.943을 기록하게 됐다.<br><br>지난 9월부턴 23경기에서 2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코리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에게 유일하게 졌다.<br><br>사진=호주 오픈 관련자료 이전 손흥민 vs 뮐러…'월클 맞대결' 관심 폭발 11-21 다음 세이마이네임 도희 “김재중이 전한 ‘편스토랑’ 꿀팁? 무조건 붐 따라 하라고”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