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543억 쏜 한화 "될 때까지"…후끈 달아오른 프로야구 FA 시장 작성일 11-21 27 목록 [앵커]<br>한국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뜨겁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는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올해도 '큰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br><br>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리포트]<br>한화의 홈구장 전광판에 강백호의 사진이 떴습니다.<br><br>구단 점퍼를 받아든 강백호.<br><br>강백호<br>"사실 너무 어색해요. 옷을 입고 있는 게 너무 어색한데..."<br><br>이번 FA 시장 최대어, 거포 강백호가 미국행을 접고 4년 총액 100억 원에 대전행을 선택했습니다.<br><br>강백호<br>"이렇게 좋은 조건이랑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br><br>지난시즌 준우승의 한화는 될 때까지 해본다는 전략입니다.<br><br>지난 겨울에도 심우준과 엄상백을 데려오는데 130억 원을 썼습니다.<br><br>채은성을 시작으로 안치홍, 류현진 등 최근 3년 동안 FA 영입을 위해 무려 543억 원을 지출했습니다.<br><br>메기가 움직이자 같은 물에 있는 나머지 구단들도 영향을 받습니다.<br><br>당장 강백호를 내준 kt는 포수 한승택을 포섭했고, 두산은 먼저 KIA 출신의 유격수 박찬호를 4년 80억원에 영입하며 새로 출범하는 김원형호에 힘을 실었습니다.<br><br>LG는 외야수이자 주장인 박해민을 4년 65억원에 잔류시켰습니다.<br><br>이제 남은 대어는 같은 팀 김현수 뿐입니다.<br><br>투자와 성적이 비례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하지만, 각 구단들이 선수 영입을 놓고 벌이는 뜨거운 리그는 야구 팬들이 야구 경기가 없는 겨울에도 관심을 놓을 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br><br>TV조선 석민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클로즈 유어 아이즈,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1위 점령! 11-21 다음 [전문] 日 떠난 하연수, 4년째 안 돌아오는 이유 "국내 작품 줄어, 가장이라 일감 필요하다"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