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털고 질주… ‘韓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서 5위 작성일 11-21 25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윤성빈 이후 올림픽 스켈레톤 기대주<br>2025-2026시즌 첫 월드컵서 선전해<br>1차 시기에서는 2위에 오르기도 <br>정 “트랙 잘 맞는 느낌, 더 열심히 훈련”</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21/0005594296_001_20251121215906343.jpg" alt="" /><em class="img_desc">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정승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em></span>한국 남자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5-2026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5위에 올라 선전했다. 무엇보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해 치른 첫 경기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 내년 2월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br><br>정승기는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4초12를 기록해 전체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에 개최될 동계올림픽이 열릴 장소에서 열려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성격으로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 정승기는 1차 시기에서 56초84로 2위에 오르는 등 수준급 경기를 선보였다.<br><br>정승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뒤, 기량이 일취월장하면서 2023-2024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면서 윤성빈에 이어 한국 스켈레톤 기대주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한동안 재활에 매진하면서 올림픽 시즌을 준비했다. 이를 악물고 몸을 끌어올린 정승기는 마침내 나선 월드컵 시즌 첫 대회에서 톱5 성적을 내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br><br>대회에서는 지난 시즌 월드컵 종합 1위를 달성했던 매트 웨스턴(영국)이 이번 1차 월드컵에서도 1위(1분53초84)에 올라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어 사무엘 마이어(오스트리아)이 1분53초99로 2위, 인정(중국)이 1분54초02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정승기와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분54초55로 전체 14위에 올랐다.<br><br>정승기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해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이탈리아 트랙을 탔는데, 트랙이 잘 맞는 느낌이 있어서 재밌게 썰매를 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탈리아에서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 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오윤아, 자폐 子 미국에 데려갔다가 충격 "행동 제재하는 사람 없어 편해" 11-21 다음 눈 깜짝하니 변하는 무대배경에 관객 탄성…팬들 홀린 플레이브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