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 메이저리그 도전 본격화...KBO, 포스팅 요청 작성일 11-21 23 목록 [앵커]<br>프로야구 키움의 송성문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br><br>한국야구위원회, 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송성문의 포스팅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됩니다.<br><br>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지난 여름, 메이저리그 11개 구단 스카우트가 집결한 가운데, 송성문은 폰세의 시속 153km짜리 강속구를 밀어쳐 홈런을 쳐냈습니다.<br><br>빠른 볼을 정확히 받아치는 컨택 능력, 그리고 직구를 밀어쳐 담장을 넘기는 파워 모두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br><br>타격은 물론,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과 빠른 발까지, 송성문은 공·수·주를 겸비한 내야수로 꼽힙니다.<br><br>한국야구위원회, KBO가 키움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송성문의 포스팅을 요청하면서, 꿈의 무대를 향한 송성문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br><br>MLB 사무국이 우리 시각 토요일 오전 포스팅을 고지하면, 송성문은 한 달 동안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습니다.<br><br>[허승필 / 키움 단장 : 저희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필요한 사항 같은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요. 선수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저희는 존중하기 때문에…]<br><br>계약 성사 여부를 결정지을 기준은 물론 포스팅 금액입니다.<br><br>지난 8월 키움과 이미 6년 120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송성문은 "포스팅 금액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응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br><br>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되면 키움은 강정호와 박병호, 김하성과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여섯 번째 빅리거를 배출하게 됩니다.<br><br>키움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고, 만약 계약에 이르지 못하면 송성문은 키움으로 복귀합니다.<br><br>YTN 허재원입니다.<br><br>영상편집 : 마영후 <br>디자인 : 권향화<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모범택시3’ 이제훈, 차시연 구하러 일본行→최종 빌런 카사마츠 쇼에 “연락해” (종합) 11-21 다음 박해민, LG에 남았다...4년 65억 원에 계약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