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한 번 더 LG와 동행…4년 최대 65억 작성일 11-21 20 목록 [앵커]<br><br>이번 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LG가 내부 FA중 한 명인 박해민선수를 품는데 성공했습니다.<br><br>계약기간 4년에 최대 65억인데요.<br><br>첫번째 FA때보다 몸 값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박해민이 다시 한번 LG와의 동행을 택했습니다.<br><br>계약 기간 4년에 최대 65억. 계약금 35억, 연봉 25억, 옵션 5억 원 포함입니다.<br><br><박해민 / LG 트윈스> "이 말을 다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엘지트윈스 박해민입니다."<br><br>'박해민 영입전'은 치열했습니다.<br><br>원소속 팀인 LG는 박해민과 대표팀 훈련 당시 고척에서 한 번, 일본에서 돌아온 뒤 한 차례 이상 직접 만나 구체적인 계약 제시안을 건넸습니다.<br><br>영입 전쟁에 뛰어든 kt도 박해민을 향해 적극 구애 했습니다.<br><br>하지만 박해민의 결정은 변화가 아닌 '잔류'였습니다.<br><br><박해민 / LG 트윈스> "팬분들, 동료들, 감독님, 코칭스태프, 프런트, 구단주 대행님, 구광모 회장님까지. 정말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게 잔류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br><br>2012년 삼성 육성 선수로 프로에 입단한 박해민은 2022년 첫 FA 자격을 획득해 4년 60억에 LG에 둥지를 틀었습니다.<br><br>이적 첫 해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 전 경기 144경기에 출전했고, 매년 도루 20개 이상을 올렸습니다.<br><br>특히,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는 주장 완장을 차고 2할 7푼 6리, 안타 122개, 도루 49개 기록했고 빼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을 통합우승 왕좌 자리에 올려두었습니다.<br><br>박해민이 LG 잔류하게 되면서 염경엽 감독의 'LG 왕조' 건설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br><br>한편, 이번 FA 시장에 적극 참전했던 kt는 집토끼 강백호를 비롯해 박찬호·박해민을 모두 놓치게 되었습니다.<br><br>박해민의 계약으로 이제 남은 FA는 16명으로, 이 가운데 LG에서 남은 FA는 김현수 하나입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김경미]<br><br>[그래픽 남진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조정석, ♥거미 향한 애정 폭발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비서진] 11-21 다음 ‘세계1위’ 조명우-‘15세 당구천재’ 김현우 4개월만의 리턴매치…허정한은 애버 4로 8강行[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