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이 아프다"…마달레나, UFC 322 완패 후 첫 공식 입장→"마카체프는 위대한 선수, 배우고 나아갈 것" 작성일 11-22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2/0001944760_001_2025112200050829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가 UFC 322 패배 이후 처음으로 침묵을 깼다.<br><br>지난 주말 뉴욕에서 열린 UFC 322 메인이벤트에서 마달레나는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왕좌에서 내려왔다.<br><br>경기는 일방적인 그래플링 공방 속에서 진행됐고, 마카체프는 총 4차례 테이크다운과 19분 이상 상위 포지션 유지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이 됐다.<br><br>마달레나는 25분 동안 유효타 18회에 그쳤으며, 이는 지난 5월 무함마드 벨랄과의 챔피언전에서 기록한 178회 유효타 기록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마달레나는 마카체프의 연속적인 서브미션 시도를 잘 방어해내며 고군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2/0001944760_002_20251122000508349.jpg" alt="" /></span><br><br>이 경기 직전까지 18연승을 질주하던 마달레나의 상승세가 마카체프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멈췄고,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br><br>오히려 그의 코치인 벤 비커스의 성명이 먼저 나왔다.<br><br>지난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비커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로 아프다. 지옥같이 아프다"고 심정을 털어놓으며 "우리는 꿈을 꿨고 도전했다. 벨트를 지키진 못했지만 우리는 이 패배에 의해 정의되지 않는다"고 적었다.<br><br>그는 "나는 잭과 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받은 사랑과 응원 모두 느끼고 있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며 재도전 의지를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2/0001944760_003_20251122000508388.jpg" alt="" /></span><br><br>이번에는 마달레나가 직접 입을 열었다. 패배 이후 나흘 만에 나온 조용하면서도 담담한 메시지였다.<br><br>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라며 "이슬람은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나는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적었다.<br><br>자신이 챔피언의 되기엔 부족했으며, 상대인 마카체프의 실력을 인정한 것이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델라 마달레나는 과거의 전례처럼 다시 일어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br><br>마달레나에게 이번 패배는 커리어의 큰 변곡점이다.<br><br>지난해 무패 UFC 전적을 쌓으며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이제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br><br>그가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그리고 언젠가 마카체프와의 재대결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UFC 웰터급 전선은 그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br><br>사진=UFC /잭 델라 마달레나 인스타그램 /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경주마 '닉스고' 자마, 1세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가 기록 11-22 다음 스켈레톤 정승기, 올림픽 트랙서 치른 부상 복귀전서 5위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