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맞대결…최윤아의 신한은행, 하나은행 제압 작성일 11-22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2/0001310020_001_2025112200090923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환호하는 신한은행</strong></span></div> <br> 여자농구 새 사령탑 간 맞대결에서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이 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부천 하나은행을 제압했습니다.<br> <br> 신한은행은 어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76-62로 물리쳤습니다.<br> <br> 지난 16일 디펜딩챔피언 부산 BNK와의 개막전에서 펼쳐진 박정은 감독과의 '사상 첫 여성 사령탑 맞대결'에서 11점 차로 졌던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정규리그 감독 첫 승, 시즌 첫 승, 홈 개막전 승리를 한꺼번에 낚았습니다.<br> <br>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위대인'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에 21점 차 대승을 거뒀던 이상범 감독의 하나은행은 1승 1패가 됐습니다.<br> <br> 1쿼터에서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br> <br> 하나은행이 경기 시작부터 외곽포를 터뜨리며 성큼성큼 점수를 쌓자 신한은행은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로 맞서 실점을 막았습니다.<br> <br> 신한은행이 이 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홍유순을 앞세워 역전하자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의 연속 3점포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습니다.<br> <br> 2쿼터에서 신한은행은 상대 실책을 신지현의 3점으로 연결하는 등 쿼터 초반 연속 11득점 해 분위기를 탔습니다.<br> <br> 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의 골 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연속 7득점으로 응수했지만 신한은행은 홍유순의 3점포와 김진영, 신이슬의 자유투로 격차를 벌려 38-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br> <br> 2쿼터 막판 손가락 부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히라노 미츠키의 부재에도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더욱 공세를 퍼부었습니다.<br> <br> 쿼터 초반 공격리바운드 연속 3개를 잡아낸 뒤 신지현의 골 밑 돌파로 마무리했고, 이후 김진영의 3점포와 홍유순의 골 밑 득점으로 12점 차로 달아났습니다.<br> <br> 쿼터 막판에는 홍유순과 신지현의 백투백 외곽포로 20점 차를 만들어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br> <br> 4쿼터에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가 엄청난 활동량으로 스틸과 블록을 쌓으며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6분 2초 전 신지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24점 차를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br> <br> 홍유순은 3점포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27점을 기록하고 12리바운드를 곁들이며 더블더블로 펄펄 날았고, 신지현도 3점포 4개를 포함해 18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br> <br> 신이슬은 11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김진영은 8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br> <br> 신한은행은 공격리바운드만 23개를 잡아내는 등 리바운드에서 48-33으로 압도했습니다.<br> <br> 하나은행에서는 이이지마가 17점으로 분투했습니다.<br> <br>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아이엠복서' 이주영 "다문화 가정 출신…살아남기 위해 복싱" [TV캡처] 11-22 다음 경주마 '닉스고' 자마, 1세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가 기록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