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김 선생' 대인배 였다…16년 채무 극적 합의 후 "혜성아 미안하다" ('궁금한 이야기Y') [종합] 작성일 11-2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OVpi715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cd5bda12943e299e8f7d85ee782cd3c9b6a8340b76a3280533b5ff0c34ffc0" dmcf-pid="fJIfUnzt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0980akiu.jpg" data-org-width="1000" dmcf-mid="qgzmgGjJ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0980akiu.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836a8089898506962796b9186b2d5289f5babc6878b41d7bcd69272e18fa96" dmcf-pid="4iC4uLqF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2417jxcz.jpg" data-org-width="1000" dmcf-mid="BhzmgGjJ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2417jxcz.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d4851ab909b931c707470857927d5034e9460a3e25d5896196151d0b570d3d" dmcf-pid="8nh87oB3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3813vjky.jpg" data-org-width="1000" dmcf-mid="bO5axIe4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3813vjky.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16be6d34a4315331946bee926684a5b2cce0ab31325779276211b493455ec" dmcf-pid="6Ll6zgb0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5202pmyo.jpg" data-org-width="1000" dmcf-mid="KGTxbj2u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5202pmy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a25dfd77978d613a4b5e1706e8bf53e7ec944ffd45727c899fa685a080f9733" dmcf-pid="PoSPqaKptw" dmcf-ptype="general">[TV리포트=한수지 기자] 야구선수 김혜성의 아버지와 고척 김 선생이 악연을 청산했다. </p> <p contents-hash="9800fc44eff8238aeb82af2d3fde672bccad052b8d1f185a9bb9db2436279bec" dmcf-pid="QmtgQORfGD" dmcf-ptype="general">21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고척 김 선생, 그는 누구인가? 야구선수 김혜성을 쫓는 남자' 편이 전파를 탔다.</p> <p contents-hash="7127a6ac5f11c7d7efab7ba22a7a15ac478cbb5ba4da66f61d4a04e1b78878e6" dmcf-pid="xsFaxIe45E" dmcf-ptype="general">지난 6일 MLB 시즌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 LA 다저스 야구선수 김혜성의 귀국 인터뷰에서는 부친의 채권자라고 등장하는 남성이 등장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하라"라며 현수막을 펼쳤고, 이에 빚투 논란이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f6e55f15717b1da1f950d6969c04edb63236adea2317250fd5d0f000fb33bc52" dmcf-pid="y9g3yVGhXk" dmcf-ptype="general">해당 남성은 김혜성 선수가 경기를 할 때면 반드시 나타나는 인물로, 고척돔에 자주 나타나 '고척 김 선생'으로 불렸다. 그는 7년째 김혜성을 쫓고 있다고. </p> <p contents-hash="9c2f34b785a643d971fbb228c94b0bf6f40551ac0269acf91b3deddb92f5ab74" dmcf-pid="W2a0WfHlHc" dmcf-ptype="general">당시 김혜성은 고척 김 선생을 가리키며 "저 분 막아주시면 (인터뷰를) 열심히 하겠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f962d9ac99ffee3d840218cf12897ee4d45d273807839905fbb0302c2b4cd2f8" dmcf-pid="YVNpY4XSXA" dmcf-ptype="general">김혜성 본인의 빚이 아님에도 김혜성을 쫓는 고척 김 선생의 행동에 야구팬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다. </p> <p contents-hash="60d5bb52fb763e56959e75f5f28d0ffa4f90b2f98b805ea28fd8084fdd6971f4" dmcf-pid="GfjUG8Zvtj" dmcf-ptype="general">제작진을 만난 고척 김 선생은 "지금 16년째다. 내 인생에 있어서 잃어버린 16년을 어디서 보상 받나"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2009년, 김혜성의 부친이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면서 1억 2천만 원의 빚을 졌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ca6fb78a5fa9d492c45de4ba41d659e1868e0ab25e6836c6a9ea61836ad9587" dmcf-pid="H4AuH65TXN" dmcf-ptype="general">그는 "어느 날 출근을 했더니 갑자기 문을 닫았더라.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전화로 물어봤더니 일주일, 열흘이면 1억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다. 그런데 그때부터 연락이 안 되기 시작했다"라고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1dd346f39383c5db6f6d5f80a2b9633b9df9f4d5f7cbf148ee92d42f8191f7e3" dmcf-pid="X8c7XP1y1a" dmcf-ptype="general">그렇게 행방이 묘연해진 2017년, 김 선생은 자신에게 빚을 갚지 않고 있는 김 씨의 아들이 프로야구선수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고, 이에 야구장에 찾아가 문제의 현수막을 걸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a5ded3811ac41434611b2c45121c3c54239f98db435803d98905ef540a9526" dmcf-pid="Z6kzZQtW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6574rlwy.jpg" data-org-width="1000" dmcf-mid="95eHIzlw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6574rlwy.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39acc88441db9b32db551250ff59e30bda466c61bdb7100bb1eda1c31ddefe" dmcf-pid="5PEq5xFY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7988hymr.jpg" data-org-width="1000" dmcf-mid="27SPqaKp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tvreport/20251122001157988hym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c46be8ea431b5e81130f99341261f398e238341237f53dd00c804e1d2650fd3" dmcf-pid="1QDB1M3GZL" dmcf-ptype="general">고척 김 선생은 "포기 상태였다. (김혜성 선수가) 딱 프로가 되길래 어떻게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8b84019b5c9ad27ad310f52b7db29c5a754bc038955fb60fcecd05597b267bf" dmcf-pid="txwbtR0HZn" dmcf-ptype="general">그는 "내가 김혜성 선수한테 돈을 달라고 하지 못하는 법적인 요건도 알고 있었다. 잠적한 아버지를 어디서 찾겠나? 현수막으로 1인 시위를 하면서 압박을 하면 또 나타나고 하더라"라며 시위를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814e09bf2e5d8c6d9e9a86ba1d7bed18bc0d9007b035776f99b0b3a3ec99a56b" dmcf-pid="FMrKFepXHi" dmcf-ptype="general">김 선생의 시위에 감감 무소식이던 김혜성의 아버지는 매달 돈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결국 김 선생은 다시 시위를 이어갔지만, 명예훼손 혐의로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p> <p contents-hash="db53d9d2d8569c2de013050a97369c7f15b25257cc5e8d03d34bbeb932f414ef" dmcf-pid="3Rm93dUZ5J" dmcf-ptype="general">이후 고척 김 선생은 야구장에 드나들며 김해성이 은퇴하는 날까지 현수막을 걸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a8b129657a1d404667c4fa19929f0a8c0ff0d414aaaacbae10dd60d80685336" dmcf-pid="0es20Ju5Zd" dmcf-ptype="general">그 이유에 대해서는 "돈도 못 받고 너무 억울했다. 돈을 분명히 벌고 있을 텐데 갚지 않는다"며 김혜성의 아버지에게 분노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00477fba370439950773a431859105cc39c6fcc88a0f8e04406cb884616dc60" dmcf-pid="pFPTw0sAte"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제작진이 "(김혜성 아버지는) 뭐라 하나?"고 묻자 고척 김 선생은 "마음대로 하라고 그랬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99598a9715095b6d51c97f873cb41cda5a9c25de0788cba93284818ef4cb78a4" dmcf-pid="U3QyrpOc1R" dmcf-ptype="general">김혜성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면서도 "1억 2천을 빚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이 망해 돈이 없다. 어려워도 착실히 빚을 갚았지만 날짜를 조금이라도 어기면 어김없이 노란 현수막이 등장했다"라고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e69d7b9f173cd3ee9dda38f21579e5a2ad3d38b624ff126b36fa912ebb86d630" dmcf-pid="u0xWmUIkZM" dmcf-ptype="general">'궁금한 이야기Y' 측은 변호사를 인용해 "특별한 합의가 없으면 비용-이자-원금 순서대로 충당하게 돼 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이자는 2억 9000만 원, 원금은 1억 2000만 원 정도 돼서 총 4억 1000만 원 정도를 갚아야 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46b62272bf9fd6b39538d7cca04947be2453990912940113b95f27b7a66e5b05" dmcf-pid="7pMYsuCEYx" dmcf-ptype="general">제작진의 주선으로 김선생과 김혜성의 아버지가 마주했다. 두 사람은 묵은 감정을 털어놓고, 지금까지 9천만 원을 상환한 김혜성의 아버지가 다음 달 5천여만 원을 더 갚는 것으로 채무 문제를 끝내기로 합의했다.</p> <p contents-hash="8f6395e58396f7f6ce4fd08ac968d938544f6df205b1bd97f2528b7379a45b4f" dmcf-pid="zURGO7hDtQ"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 선생은 김혜성에게 "미안하다 네 아버지 때문이다"라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6aeb69ae251cee0ad9729ba0858d0dca6463c92fcab19354cb3b90f4bdf12e51" dmcf-pid="queHIzlwGP" dmcf-ptype="general">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교란하는 ‘하얀 폰트’ 글자 넣었더니…이력서 척척 통과 11-22 다음 "'절구'로 맞는 줄" 연예인 싸움 1위 진짜였다..줄리엔강, 130kg 거구 선수 꺾고 생존 [★밤TView]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