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못 뛰었구나' UFC 파이터 관중 폭행, 9개월 출장 정지+2만5000달러 벌금 징계 받았다 작성일 11-22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687_001_20251122010618189.jpg" alt="" /><em class="img_desc">▲ 아르만 사루키안(vs 크리스토스 이아고스) ⓒUFC 코리아</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아르만 사루키안은 지난해 11월 UFC 300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2-1 판정승으로 이겼다.<br><br>당시 사루키안은 라이트급 4위, 올리베이라는 1위였다. 1위였던 올리베이라를 꺾으면서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었다.<br><br>사루키안 측은 즉각적인 복귀전과 함께 UFC 30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 타이틀전을 제안했다.<br><br>하지만 사루키안은 이 경기를 뛸 수 없었다. 지난해 4월 열린 UFC 300에서 벌였던 행동 때문이다.<br><br>사루키안은 등장할 때 자신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든 관중을 향해 오른손 주먹을 날렸다.<br><br>이것이 적발되어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사루키안의 파이트머니 중 20%를 보류하는 징계를 내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687_002_20251122010618245.jpg" alt="" /><em class="img_desc">▲ 아르만 사루키안(vs 호엘 알바레스) ⓒUFC 코리아</em></span></div><br><br>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몇 달 뒤 열린 징계 청문회에서 사루키안은 9개월 출장 정지와 2만5000달러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 출장 정지는 UFC 300날짜로 소급됐다. UFC가 제안한 날짜엔 애초에 뛸 수 없었다. UFC 302에선 사루키안이 아닌 더스틴 포이리에가 마카체프에게 도전했다가 쓴잔을 마셨다.<br><br>사루키안이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사루키안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었던 해당 관중은 오히려 사루키안에게 사과했다는 소식은 21일(한국시간) 블러디엘보 보도로 알려졌다.<br><br>사루키안이 노렸던 이슬람 마카체프는 지난 1월 헤나투 모이카노를 1라운드 만에 꺾고 타이틀을 지켰다.<br><br>이후 타이틀을 반납하고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해 지난 16일 잭 델라 마달레나를 3-0 판정으로 제압하고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현재 라이트급 챔피언은 올리베이라를 꺾은 일리야 토푸리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687_003_20251122010618279.jpg" alt="" /><em class="img_desc">▲ 댄 후커(vs 더스틴 포이리에) ⓒUFC 코리아</em></span></div><br><br>사루키안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6위 댄 후커를 상대로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토푸리아와 올리베이라와 경기에서 백업 파이터로 체중까지 맞췄던 사루키안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다음 타이틀 도전권이 유력하다. <br><br>사루키안 "후커를 피니시해서 내가 완전 다른 수준이란 걸 보여주고 가능한 한 빠르게 타이틀샷을 얻는 게 내 계획"이라고 큰소리쳤다. 이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고, 이번엔 5라운드 경기기 때문에 1라운드에는 일단 감을 느껴보려고 한다. 3라운드, 어쩌면 2라운드에 경기를 끝내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韓 이기고 올림픽 금메달→'전세계 화제' 깜짝 프로포즈→"반지 딱 맞아, YES"…中 배드민턴 커플 드디어 결혼 11-22 다음 오잉? '역대급 추태' 관중석 대규모 난투 → 징계 예상 인데 환호 받았다니!..."영웅 취급 받고 있어"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