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증상만 9가지, 난독증까지…9살 아들 "엄마 날 버리지마" 오열 작성일 11-22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dNAvuCEG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b610c80758757d527417a87330a04447ba4669061fe6ae0cb45ae50f7f3699" dmcf-pid="8JjcT7hD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49601uckz.jpg" data-org-width="952" dmcf-mid="bxJLOtwa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49601uc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b8fc33eb7bffb4e04afcdefa02c71cefce4bcce41367ac3419164562bdf275" dmcf-pid="6iAkyzlwHT" dmcf-ptype="general">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p> <p contents-hash="af150a97a4eea34793ac1808f6bac01025591d0210d56cb4d8ea7b74bad03c2d" dmcf-pid="POyYzepXHv"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틱 증상을 가진 초2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c889372dacc0e7098b186540d1b7eb5d3ac61af7c807af066e85cea5d527c08e" dmcf-pid="QIWGqdUZ5S"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엄마는 8년 전 이혼 후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26a4e2a3bdfa1421553bd6bfe4725bdd0e9ade3891b1b3d5bdd481c181ade73" dmcf-pid="xCYHBJu5Zl" dmcf-ptype="general">금쪽이 엄마는 "(아들이) 예민한데 틱이 심하니까 숨을 제대로 못 쉰다. 약만 10알 넘게 먹는데 (증상이) 안 잡힌다. 힘들다고 운다. '나는 왜 틱이 있을까?'라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3fe77de603aaf88cd2e6486f69187d6f2b56cd8069e2c108c9a03887e73ed25a" dmcf-pid="yfRdwXcnHh" dmcf-ptype="general">이어 "6살 중반부터 가만히 있고 싶어도 몸이 통제가 안 되니까 '목이 아프다'라며 뻐근해 한다. 눈 떠 있는 내내 한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a65a5c635d42201662fcc726193e5ff799c9cadc371b498f49c18ba272c930" dmcf-pid="W4eJrZkL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50941pnlr.jpg" data-org-width="680" dmcf-mid="KixREGjJ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50941pn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6731af406e436319fef4133a963beb6988032aaff6ef5ebfa1575ae2596900" dmcf-pid="Y8dim5EoHI" dmcf-ptype="general">일상 영상 속 금쪽이는 밥을 먹으려다가 고개를 계속해서 휙휙 돌리는가 하면 "크흡"라고 소리를 냈고, 눈동자도 움직였다. 식사하는 순간에만 3가지 틱 증상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407d40aab27497d0bb3f3d3f8663146b20c8b488a54b3b9a847734d1c533f68a" dmcf-pid="G6Jns1DgtO" dmcf-ptype="general">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틱은 나의 의도와 관계없이 근육의 수축 또는 움직임, 소리를 내는 발성 기관과 성대에서 나는 소리를 '틱'이라고 한다. 틱이 있으면 아이들이 굉장히 불편해하고 틱 종류에 따라 오해도 많이 받아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c9e901ec9527bbf95e91889bea3227843b10c1f4b8b112f7d33291137b03449" dmcf-pid="HPiLOtwats" dmcf-ptype="general">이어진 영상에서도 금쪽이는 수시로 팔을 돌리고, 손가락 욕처럼 보이는 틱 증상을 보였다. 금쪽이 엄마는 "5살 말에 틱 증상이 없어졌다가 6살 중반부터 여러 가지 틱 증상이 나왔다. 운동 틱, 음성 틱이 나왔다. 그때부터 약을 먹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14fe075a18967db90029974c7d4939d3883e4587f8b955c6bfa1ac95c6e5491" dmcf-pid="XQnoIFrNtm" dmcf-ptype="general">금쪽이는 자신의 배를 때리는 틱 증상을 보이는가 하면 손가락, 발가락을 계속해서 움직였다. 촬영 중 금쪽이가 보인 틱 증상만 무려 9가지였다.</p> <p contents-hash="e8196819fb5ba783b77eda82e861dcd65f6683b5a66a88be65b0f4e7cf659b87" dmcf-pid="ZxLgC3mjYr"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2개 이상의 운동 틱, 1개 이상의 음성 틱을 갖고 있다. 1년 이상 진행됐을 땐 '투렛 증후군'이라 진단한다. 투렛이 좀 더 만성적 경과"라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18d4113bce937cb388a15b874821160796d35c74949ba5773d6444aeb786e959" dmcf-pid="5Moah0sAYw"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금쪽이는 아침 약 4알, 저녁 약 13알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약 이외에 다른 방면으로도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cbe8e8c726525e87a4962349d6983c198145382c3a18239927ed91575d516fbb" dmcf-pid="1RgNlpOc1D" dmcf-ptype="general">다음날 금쪽이는 '싱글맘'인 금쪽이 엄마의 출근 시간에 맞춰온 돌봄 선생님과 받아쓰기를 하던 중 연필을 집어 던지고 삐뚤빼뚤 그림처럼 글자를 썼다. 선생님이 단어를 써보라고 하자 갑자기 대성통곡하기 시작한 금쪽이는 "다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친 뒤 "내가 나갈 거야!"라며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했다. 선생님이 말리자 금쪽이는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다.</p> <p contents-hash="9e7a78a1b1cca1f7d6e8109a9db3bc7a3fdb66ddd5b308c7e86007eeba912941" dmcf-pid="teajSUIktE"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게 '난서증'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같은 소리가 나는 글자를 매번 다르게 쓴다"며 "글자가 다 기울어져 있다. 글자들이 춤을 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불안을 느낀 금쪽이의 틱 증세가 심해졌을 거라 봤다.</p> <p contents-hash="2f6525f2477ed721da3d73d3a5ec14c47a0091c40dd19f42c2e69f857e5cf3cd" dmcf-pid="Fu2fohJ6Hk" dmcf-ptype="general">금쪽이 엄마는 "아이가 틱이 생긴 후 사교육을 아예 안 시켰다. 난독증 확률이 높다고 해서 검사를 받아보니 난서증·난독증이 맞았다. 스트레스를 안 주려고 학교 수업 외에 아무것도 안 하게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2fd222582caa7d7e8f915f567109202114d8c9a93c2d84dd075c1b1cfbb841b" dmcf-pid="37V4gliP5c" dmcf-ptype="general">이에 오 박사는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양육과 교육에서 손을 떼면 안 된다"며 "부모는 부모의 위치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f574a9fd1f92fbc3a8e5dbecda9ef0b84bdc21c55404c26cd52d9ab0415218" dmcf-pid="0zf8aSnQ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52287bejx.jpg" data-org-width="680" dmcf-mid="VGHZKnzt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52287be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352cb8522c66581a51549c77d470713ffa45b85f4ae33e7a2fc2d2207e2a53" dmcf-pid="pq46NvLx5j" dmcf-ptype="general">이후 아빠를 그리워하는 금쪽이의 모습도 그려졌다.</p> <p contents-hash="01cf861a36d49bec4258884c170f64e994d9f9bf55506c1862c790b76468c08a" dmcf-pid="UB8PjToMHN" dmcf-ptype="general">금쪽이는 식당에서 아빠와 있는 다른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엄마가 "아빠 보고 싶냐"고 묻자 "다른 사람은 아빠 있는데 나만 없는 거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금쪽이 아빠는 이혼과 별개로 개인 사정으로 금쪽이와 만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p> <p contents-hash="5f37c2e54a8727a2e40909c83c11b79a1bc641dce9ce4d1d737be55bca9656e4" dmcf-pid="ub6QAygR1a" dmcf-ptype="general">엄마는 "아빠와 못 보고 나서 아이의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갑자기 2년 동안 못 본다고 하자 불안해하더라. 아빠 멀리 일하러 간다고 했더니 그 한두 달 사이에 이렇게 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c771db2e35d009f8bc9812fce9c7c02d24bf6a4ff9f927d3bb09e3b80bd91ee" dmcf-pid="7KPxcWaeGg" dmcf-ptype="general">금쪽이는 "가족인데 아빠도 못 보니까 너무 속상하다. 아빠 보고 싶다. 아빠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금쪽이 엄마가 "아빠 보고 싶을 때 어떻게 참냐?"고 묻자 금쪽이는 "어떻게든 참으려고 노력한다. 엄마 안 보이게 울고 있다. 다시 행복해지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0646c05c5ea0d94915f407ce7b3753ea413ba4ec480b9cc64bc7cdf0531c7a" dmcf-pid="z9QMkYNd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53662zpjd.jpg" data-org-width="680" dmcf-mid="frt34N9U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moneytoday/20251122060153662zp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틱 증상을 가진 초2 금쪽이가 엄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4ebef89a4b98dfed36378a72187f4fc5735d3cd3b92a06cd30660f8a68dcf9" dmcf-pid="q2xREGjJXL" dmcf-ptype="general">또 금쪽이는 유독 엄마 눈치를 많이 보고, 예쁨 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쪽이 엄마는 아들의 폭풍 애교에도 무덤덤한 반응이었다. </p> <p contents-hash="d286db037ce1db897d61cc7ff4bf08c10a6109feda81a984ab41196a9c911840" dmcf-pid="BVMeDHAiGn" dmcf-ptype="general">엄마는 "금쪽이가 틱이 시작된 후 잘 쳐다보지 않는다. 아이의 행동이 과하니까 제가 예민해지더라. 짜증 내고 화를 내고 언성도 높아지니까 눈치를 보더라"라며 "모두가 오냐오냐하는데 나까지 그러면 안 될 거 같아서 악역을 내가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4253b1742d1053d8a8cda093a108a78eccf683c47840aef5c359da1fe8b140a" dmcf-pid="bfRdwXcnGi"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나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틱을 많이 하는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틱은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아이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아이가 예민하고 불안하면 틱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금쪽이가 틱할 때 안 쳐다보는 건 엄마 마음 편하기 위해서다. 그건 알고 있어야 한다. 엄마의 변화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0531215dc8255ca19829410c286981aa1b139d326fd61287c541dc92308ceb0" dmcf-pid="K4eJrZkL1J" dmcf-ptype="general">금쪽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틱 때문에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엄마가 힘들까 봐 말 못 했다"며 "엄마·아빠 제발 나를 버리지 말고 사랑해줘. 제발 제 곁에서 떠나지 말아주세요"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08f6d4a4ed10e829a4b8038fa1d7ab99408f6260e72efbe0f97382076699cc81" dmcf-pid="98dim5Eotd"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혜진 형부' 김강우, 동서 기성용과 닮은꼴 인정.."축구 이야기로 친해져"[편스토랑][★밤TV] 11-22 다음 [인터뷰] 장동우, 이토록 음악에 진심인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