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23세 안세영, 장미란+김연아+김연경 소환...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선수 등극하나→최고 영예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수상 작성일 11-22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2/0002237229_001_20251122064508125.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선수로 등극할 수 있을까. 현재 흐름대로라면 충분히 노려봄 직하다.<br><br>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 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스이즈 마나미를 2-0(21-10, 21-8)으로 제압했다. <br><br>이날 안세영은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뽐냈다. 1게임 초반 6-6으로 잠시 접전 양상을 벌인 것을 제외하곤 이내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43분 만에 승부를 매조지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2/0002237229_002_20251122064508158.jpg" alt="" /></span></div><br><br>이로써 안세영은 준결승에 진출해 라차녹 인타논과 맞붙게 됐다. 이번 대회 안세영의 페이스는 가히 압권이다. 32강전에선 셔나 리를 29분 만에 2-0(21-6, 21-6)으로 꺾었다. 16강에서 역시 둥추통을 만나 33분 만에 (21-7, 21-5) 승리했다.<br><br>4강에 오르는 과정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허용한 것 역시 1회에 불과했다. <br><br>안세영이 호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안 한국에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개최하는 2025년 체육 발전 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2/0002237229_003_20251122064508199.jpg" alt="" /></span></div><br><br>문체부는 안세영을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전 종목을 통틀어 연간 딱 한 명을 꼽아 주는 상으로 체육인에겐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과거 수상자 면면을 봐도 화려하다. 그간 장미란(2005년), 김연아(2009년), 이상화(2014년), 박인비(2016년), 김연경(2020년), 최민정(2022년), 임시현(2024년) 등 대한민국을 빛낸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받아왔다.<br><br>더욱이 안세영은 아직 23세로 전성기에 채 도달하였는지조차 알 수 없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나이다. 이에 안세영이 계속해서 더욱 뛰어난 족적을 쌓아갈 것이란 점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2/0002237229_004_20251122064508232.jpg" alt="" /></span></div><br><br>당장 안세영은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 한 해 9개 대회서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준결승에 올라와 있는 호주 오픈과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서 우승을 차지할 시 최대 11승도 가능한 추이다. 이 경우 안세영은 2019년 11승을 차지하며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수립한 일본 남자 단식의 전설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br><br>사진=뉴시스<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임종훈-오준성, WTT 대회 우승…임종훈은 최고 '결혼' 선물 11-22 다음 이서진, 초호화 인맥 자랑..“연예계 유일한 절친=신동엽·이병헌” (‘비서진’)[순간포착]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