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간 플레이브 "감히 영원을 약속할게요"[노컷 리뷰] 작성일 11-2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1GAF4XSEx"> <div contents-hash="21271cadfdf97e835f853d37df49849c50d4ecb19371454277ade0b45dbabe29" dmcf-pid="GtHc38ZvsQ"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올해 8월 시작한 첫 아시아 투어 '대시: 퀀텀 리프' 앙코르 공연 <br>가상 아이돌 그룹 최초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br>올림픽홀→잠실실내체육관→케이스포돔→고척돔까지 계단식 성장 <br>멤버별로 준비한 버스킹, 동방신기 '주문' 커버 눈길 <br>시시각각 변하는 세트와 의상, 또렷한 라이브 음향 강점 <br>어색한 손과 입모양 등 그래픽에선 실수도 발견돼 <br>최고 트래픽 53만 달한 인기 공연, 이틀 동안 3만 7천 관객 만나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4dcfe50c602af514cf57cf8e9dc4e64f0e703789a24b88028a8cd054e2fda2" dmcf-pid="H05DUQtW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21일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플레이브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nocut/20251122085403779dhao.jpg" data-org-width="710" dmcf-mid="W82GQcfz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nocut/20251122085403779dha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21일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플레이브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dfd98976c360d95bd544df27bfce81ce7ccf2dfb995485c2784ca75783b0cd1" dmcf-pid="Xp1wuxFYI6" dmcf-ptype="general"> <br><span>"모든 순간이 다 기적 같아요. 진심으로 플리(공식 팬덤명)가 있었기에 이 모든 게 가능했던 거 같아요, 네. 우리 함께 손 잡아준 플리 여러분들이 있어서 저희는 또 한번 앞으로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플리의 헤아릴 수 없는 큰 사랑으로 저희를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플리, 사랑합니다!" (예준)</span> </div> <p contents-hash="2358b57a35c7d665b5d051412cbc6130f0fc9f89ad6708e46272bce0c511f8a3" dmcf-pid="ZUtr7M3Gw8" dmcf-ptype="general">리더 예준이 이렇게 외치자 다른 멤버들은 모두 머리 위로 큰 하트를 그렸다. 2023년 3월 정식 데뷔한 플레이브(PLAVE)는 올림픽홀에서 시작해 잠실실내체육관,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을 거쳐 고척 스카이돔까지 입성했다. 모두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이었다. 플레이브의 발자취가 곧 '버추얼 아이돌의 역사'가 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b1920a6cf83f54d8dad83dd3c050b62995ab940a5e0610596de3d60e59ce8cb" dmcf-pid="5uFmzR0Hs4" dmcf-ptype="general">21일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플레이브의 첫 아시아 투어 '대시: 퀀텀 리프 앙코르'(DASH: Quantum Leap Encore) 공연이 열렸다. 마치 우주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광활한 화면 속 우주선이 나타나고, 멤버 한 명 한 명의 모습이 크게 카메라에 잡혔다. 플레이브는 콘서트 의상으로 갈아입고 푸른별 지구를 향해 뛰어들어 공연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2e3e31b993fe8eeafd53c1ada742dd499d4de0890cf33808b03ee38436e8785a" dmcf-pid="173sqepXOf" dmcf-ptype="general">첫 곡은 '와치 미 우!'(Watch Me Woo!)였다. "헤이, 소리 질러!"라며 분위기를 띄운 플레이브는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밤비와 노아가 서로 얼굴을 가까이 하는 장면에서 벼락 같은 함성이 튀어나왔다. 곡을 마친 후 멤버들은 곧바로 오프닝 멘트를 이어갔다.</p> <p contents-hash="2126a8537f455dc74fad5923aa2bfc7949481cdb917c84675a8700d4a7dfcb28" dmcf-pid="tz0OBdUZwV" dmcf-ptype="general">멤버들을 향해 "(여기는) 고척이다"라며 더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투로 운을 뗀 예준은 엉덩이를 흔드는 동작을 하고는 부끄러움에 무릎을 꿇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발레를 배우고 있다는 하민은 발레 동작을 하면서 인사해 다시금 웃음을 유발했다.</p> <p contents-hash="fee33fa0e7c7603cbac571e834b4131fcc887b4241265f288ed008f8bdf8b0b5" dmcf-pid="FqpIbJu5m2" dmcf-ptype="general">밤비는 "이렇게 큰 곳에 플리(공식 팬덤명)만 가득하다는 게 '트루먼 쇼'는 아니지 않나"라고, 하민은 "이런 날이 올지 정말 상상도 못 했다"라고, 노아는 "(언젠가) '고척돔 가는 날이 있지 않겠냐, 소원이다'라고 했는데 이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p> <p contents-hash="c09259a801fc8593abf3b17d17082dde9bf869b4cd206811164ea6196f092b3e" dmcf-pid="3ODPCFrNs9" dmcf-ptype="general">"우리가 누구? 플!레!이!브!"라는 구호를 외치고 시작한 다음 곡은 '버추얼 아이돌'(Virtual Idol)이었다. 이 노래는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게 돼 넌넌 결국엔 입덕 /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실버색 검은색 / 궁금해서 못 참을 거야 분명 / 버추얼 아이돌 우린 플레이브" 같은 가사에서 알 수 있듯, 플레이브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습니다'로 끝나는 가사를 '~슴다'로 발음하는 것이 잘 들렸다.</p> <p contents-hash="0ed621b3fd860ed79ba4bd4602ab7f9bf667f3b5eef1c696530ae4f1228d3b63" dmcf-pid="0IwQh3mjrK" dmcf-ptype="general">곡이 바뀔 때마다 의상과 무대 배경이 그에 맞게 확 달라지는 것이 플레이브 공연의 특징이었다. 이날 플레이브가 입은 옷 수가 곡 수와 같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여섯번째 여름'(The 6th summe) 때는 세로로 긴 천이 내려와 멤버 한 명의 모습을 훨씬 크게 담아냈다. 그 덕에 빗방울이 번지는 효과나 '프롬'(From) 때 물방울이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효과 등이 육안으로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3bc45d5e76f60f95814f7e5e184e665e1b6248c190229bf69034b034d15d3732" dmcf-pid="pCrxl0sAsb" dmcf-ptype="general">별도 스튜디오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노래와 춤을 소화하는 모습이 고척돔 내 대형 전광판으로 이원 생중계되는 방식의 공연에서, 플레이브는 자리에 모인 팬들의 모습을 보며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호흡했다. 눈밭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났던 '디어. 플리'(Dear. PLLI) 때는 즉석에서 휘파람을 불고는 "이거 라이브에요"라고 하거나 "플리야 감기 조심해요"라고 적재적소에 멘트를 날렸다.</p> <p contents-hash="95bf5eff2eb49c682d572e8f7e1ba643b1a7bbdc9cc2fa32d8b1afc17bbda99f" dmcf-pid="UhmMSpOcOB" dmcf-ptype="general">한 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계열 곡이자 대표곡인 '웨이 포 러브'(WAY 4 LUV)에서는 가면 무도회 콘셉트를 가져와 왕궁 느낌을 재현했다. 예준과 하민은 페어 안무, 노아는 무릎 꿇는 퍼포먼스를 각각 선보였다.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의 곡 '대시'(Dash)에선 양 볼에 상처 분장을 한 노아가 문을 열었다. 기타와 드럼 소리가 특히 잘 들리는 무대였다. </p> <p contents-hash="eba40a2424837965e9b915ddb033488fee3c106442ebc383b2492d6995e60489" dmcf-pid="ulsRvUIkEq" dmcf-ptype="general">차를 타고 화려한 도시를 지나는 느낌을 연출한 '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노래한 '아이 저스트 러브 야'(I Just Love Ya), 9분할로 나누어진 공간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아이돌 콘셉트의 클래식인 '교복'을 입고 나온 '숨바꼭질', 피아노와 기타 연주가 귀에 들어온 '기다릴게'(Wait), 멤버별로 색색깔의 하트를 머리 위에 띄운 '픽셀 월드'(Pixel World)까지 그동안 플레이브가 발표한 수많은 곡으로 세트 리스트를 채웠다.</p> <p contents-hash="a35bc863b15ef7b0049bc6987839a11afb6c637eee7e62bd42a622157241238a" dmcf-pid="7SOeTuCEEz" dmcf-ptype="general">어떤 무대에서나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는 팬들의 함성이 가장 커졌던 순간은 커버 무대 때였다. 그룹 동방신기(TVXQ!)의 대표곡 '주문'(MIROTIC)의 전주가 나오자 객석의 흥분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비명이 터져나왔다. 수트에 레이스 안대를 착용한 멤버들을 향해 팬들은 환호와 응원법으로 화답했다. 하민이 "정말 수상할 정도로 응원법을 잘한다.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 정도였다.</p> <p contents-hash="ef5e9ff325c76aaeac7e40f013ab3a2079dc70ba4e3da057df7ddbaa0394a6e5" dmcf-pid="zvIdy7hDE7" dmcf-ptype="general">플레이브는 오늘(22일)까지 이어지는 2회 차 공연으로 총 3만 7천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p> <div contents-hash="f10c5fe9767a045de2d6fb975aac3d5ed7a118dbbb8bb29fb6f5df5dc7bbbac5" dmcf-pid="qTCJWzlwsu"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5aada075c7b4978d8678baadbcf9031f07e1a2ea81d00f2f33fb6293d9944138" dmcf-pid="BXya52YCDU"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contents-hash="5c9d6750316fb1a6632d7a4e7c7c56f83c2e7ec2cecaafeadbe9d7ab5ca24648" dmcf-pid="bZWN1VGhwp"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독박투어4’ 취권 할아버지 11-22 다음 이펙스 금동현, 활동 중단 6개월 만에 팀 탈퇴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