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시니어 데뷔 12년 차인데 실력이 더 늘 수 있나? '무결점 레이스' 최민정, 3차 대회도 순항...전설 향해 나아간다 작성일 11-22 2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2/0002237235_001_20251122090414566.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레이서로 평가를 받는 최민정(성남시청)이 역대 최고의 선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종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쇼트트랙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br><br>최민정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8조 500m 예선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1레인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폴란드의 500m 강자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와의 스타트 경쟁에서 밀려 2번째로 첫 코너를 돌았다. 이후 말리체프스카가 순간 가속을 붙이며 격차를 더 벌렸지만, 최민정은 베테랑답게 침착했다.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특유의 아웃코스 스퍼트를 통해 그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기록은 43초 877이다.<br><br>최민정은 이어 열린 2,000m 혼성 계주에서도 김길리(성남시청), 이정민(성남시청), 임종언(노원고)과 출전해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4번 레인에서 출발하는 불리함을 딛고 일본과 폴란드를 차례로 추월하며 가볍게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br><br>앞서 열린 2차 월드투어 1,500m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최민정은 3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 뒤 오는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 올림픽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전망이다.<br><br>사진=뉴스1<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탈리아, 데이비스컵 3연패까지 단 ‘한 걸음’ 11-22 다음 ‘어튈라’ 김대호, 쯔양 밥그릇 서리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