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도전' 일본, 오스트리아와 8강전서 패배... 아시아, 전원 탈락 작성일 11-22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17 WC] 아시아 유일 8강 일본, 오스트리아에 1-0 패배... 대회 마무리</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1/22/0002495853_001_20251122104510266.jpg" alt="" /></span></td></tr><tr><td><b>▲ </b> 일본 U17 축구 대표팀이 21일 카타르 도하에 자리한 어스파이어존 3구장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전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td></tr><tr><td>ⓒ FIFA</td></tr></tbody></table><br>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했던 일본이 오스트리아에 발목이 잡히면서 8강서 탈락했다.<br><br>히로야마 노조미 감독이 이끄는 일본 U17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자리한 어스파이어존 3구장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전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배했다.<br><br>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는 일본의 몫이었다. 유기적인 빌드업과 팀 압박을 가했고, 전반 30분 동안 무려 5개의 슈팅을 날리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오스트리아도 역습을 통해 간간이 기회를 엿봤고, 결국 후반 3분 모저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후반 8분에는 데시쇼쿠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br><br>일격을 허용한 일본도 세구치·요시다·맥기·고바야시와 같은 공격 자원들을 연이어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스캘리의 선방 덕분에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결정적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오스트리아가 환호했다.<br><br><strong>'최고 성적 도전 물거품' 일본, 끝내 탈락</strong><br><br>일본은 월드컵 직행권이 걸렸던 아시안컵서부터 상당한 기세를 보여줬다.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던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는 UAE(승)-베트남(무)-호주(패)와 한 조에 묶였던 이들은 최종 승점 4점으로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br><br>이후 8강서는 개최국 사우디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발목이 잡혔지만, 이어진 평가전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모로코를 제압하면서 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대회 직전 마지막 공식 평가전서는 호주를 4-0으로 완파,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상승 곡선은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br><br>첫 경기서는 모로코를 2-0으로 완파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어진 뉴칼레도니아와의 2차전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세가 잠시 꺾였다. 하지만, 최종전서는 조 최강자로 평가받았던 포르투갈을 상대로 1-2 승리를 따냈고, 조 1위 자격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32강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따내며, 16강으로 향했다.<br><br>16강서는 북한을 상대로 고전했으나 승부차기서 한일복의 실축으로 인해 8강으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8강에 오른 일본은 U17 월드컵 최고 성적과 동률(2011·1993)을 이뤄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들을 상대했던 포르투갈 마카에스 감독은 "일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공격적이었고, 우리가 공을 잃으면 재빨리 반응했다"라며 경기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강력한 기세를 자랑했던 일본은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지만, 4강으로 올라가기에는 마무리가 상당히 아쉬웠다. 59%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슈팅은 무려 17개와 4번의 유효 슈팅을 날렸으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크로스와 컷백 위주의 공격이 반복되며 오스트리아 수비진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먹잇감을 제공했고, 후방도 상당히 불안했다.<br><br>결국 단 한 번의 세트피스 패턴 플레이에 당한 이들은 후반으로 향할수록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고,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8강에서 탈락을 맛봐야만 했다.<br><br>이렇게 일본이 8강에서 떨어지면서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모든 아시아팀의 여정이 종료됐다. 가장 먼저 개최국인 카타르는 조별리그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고, UAE(아랍에미리트) 역시 1승(1무 2패)도 거두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1승 1무 1패·승점 4점)·타지키스탄(3패)·사우디(1승 2패·승점 3점) 역시 마찬가지였다.<br><br>아시아팀이 전부 조별리그서 고전한 가운데 우리 대표팀을 포함 우즈베키스탄, 북한, 일본은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은 2승 1무 승점 7점 조 2위 자격으로 32강에 올랐지만, 잉글랜드에 패배하며 빠르게 짐을 싸야만 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16강까지 진출했으나 이탈리아에 3-2로 아쉽게 무너지며 탈락했다.<br><br>또 북한은 16강서 일본에 패배하며 카타르와 작별을 고했고, 일본은 8강서 오스트리아에 탈락하면서 눈물을 훔쳐야만 했다.<br><br>한편, 일본을 누르고 4강에 오른 오스트리아는 오는 24일(월) 오후 11시(한국시각) 결승 진출을 놓고 이탈리아와 격돌하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경기도 3위X中장밍량팀 우승" 亞휠체어컬링선수권@이천선수촌 성료 11-22 다음 ‘편스토랑’ 김강우·한혜진, 친남매 같은 형부와 처제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