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쎄영? 정말쎄영! 진짜쎄영!…9월부턴 '22승1패' '더 쎄영'으로 업그레이드→게임당 10점도 쉽지 않아 '언터쳐블' 작성일 11-22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2/0001944826_001_20251122112109901.jpe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8월 이후로 안세영은 그야말로 천하무적이다. <br><br>안세영이 오는 22일 오후 3시 20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있는 퀘이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갖는다. 상대는 태국 스타 랏차녹 잉타논(세계 4위)이다. <br><br>안세영은 앞서 32강부터 8강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다.<br><br>19일 1회전에서 셔나 리(뉴질랜드·세계 145위)를 2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6 21-6)으로 누르고 16강에 오른 안세영은 이어 20일 16강전에선 둥추퉁(대만·세계 59위)을 33분 만에 역시 게임스코어 2-0(21-7 21-5)으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br><br>8강에서 만난 스이즈 마나미(일본)과의 경기에서도 단 43분 만에 2-0(21-10 21-8)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3경기 모두 게임당 10점 이내에서 상대를 틀어막고 있다.<br><br>스이즈와의 경기 2게임에선 11-0까지 훌쩍 달아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2/0001944826_002_20251122112109954.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지난 8월부터 무려 22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세계 1위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8월 말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0-2(15-21 17-21)로 패해 탈락한 뒤, 천하무적이 됐다. <br><br>이 대회 후 중국 마스터스 우승, 코리아오픈 준우승, 덴마크 오픈 우승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안세영은 호주 오픈도 퍼펙트게임을 이어가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br><br>가장 최근 패배가 지난 9월 수원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결승으로 당시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0-2(128-21 13-21) 완패를 당했다. <br><br>더군다나 호주 오픈에는 중국 선수들이 대부분 불참했다. 중국의 상위 랭커들이 중국 전국운동회(중국전국체전) 출전 등으로 아예 참가가 불가능했고, 일본의 상위 랭커들은 대회 직전 기권하면서 사실상 안세영의 독무대가 됐다. <br><br>잉타논과 대결에서 승리하면 결승에서 안세영은 미셸 리(캐나다·세계 17위)와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 대진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4명은 이번 대회 여자 단식 참가 선수들 증 세계랭킹 1~4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2/0001944826_003_20251122112109987.jpg" alt="" /></span><br><br>만약 안세영은 호주오픈을 우승할 경우, 단일 시즌 개인 최다이자 여자 단식 역사상 최초의 10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br><br>안세영의 대표적인 별명이 바로 자신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이름은 '안쎄영(세지 않다)'인데 실제론 '정말 쎄영', '진짜 쎄영'인 상황이다. 9월부터 '더 쎄영'에 되는 중이다.<br><br>사진=연합뉴스 / 호주오픈 / 중계화면 캡쳐 관련자료 이전 프로미스나인, 12月 리메이크 디싱 '하얀 그리움' 발매 11-22 다음 탁구 임종훈·오준성, WTT 무스카트 우승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