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김 선생’ 드디어 빌려준 돈 받을 수 있나? 김혜성 선수 부친 “다음달까지 5천 갚겠다” 작성일 11-22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2/0002777764_001_20251122122417125.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엘에이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이 지난 1월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일명 ‘고척 김 선생’이 미국 프로야구(MLB) 엘에이(LA) 다저스 김혜성의 부친에게 빌려줬다가 덜 받은 돈을 받게 됐다. 김혜성의 부친은 16년 전 ‘고척 김 선생’에게 빌린 돈의 나머지 금액 5천만원을 갚겠다고 밝혔다. 김 선수의 부친은 지난 21일 방송된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와이(Y)’(SBS)에 출연해 이와 같은 내용을 알렸다. 방송에선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됐다.<br><br> ‘고척 김선생’은 이날 방송에서 “에이(A∙김혜성 선수 부친)씨가 2009년 인천 송도 한 호텔 지하에 유흥업소를 운영했다. 난 그 업소 음악을 맡는 조건으로 보증금 1억원을 넣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닫았다”며 밀린 일당까지 총 1억2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6년간 돈을 받아보려 했으나 김혜성 선수 부친은 파주, 풍동, 부평, 일산 등지로 사업만 확장할 뿐 빚을 변제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후 ‘고척 김선생’은 2017년 채무자의 아들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고척 김 선생’은 김혜성 선수의 부친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바람에 두 차례 벌금형을 받았고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2/0002777764_002_20251122122417156.jpg" alt="" /><em class="img_desc">‘궁금한 이야기 와이(Y)’에 출연한 김혜성 선수 부친과 일명 ‘고척 김 선생’. 방송 화면 갈무리</em></span> 방송에서 김혜성 선수의 부친은 “그분(김 선생)은 우리 아들이 잘나가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으니까 돈을 더 받아야겠다는 식으로 압박했다. 혜성이는 가만히 있었는데 제가 아버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린 나이 때부터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1억2000만원을 김 선생에게 줘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장 돈이 없으니 30만원, 50만원씩 주겠다’고 했고 현재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 하지만 약속된 날짜에 돈을 주지 않으면 다시 시위를 했다”고 했다. 김혜성 선수의 부친은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았다.<br><br> ‘고척 김 선생’은 “억울하지만 너무 지루한 싸움이라 끝내고 싶었다. ‘5000만원만 주고 끝내자’고 했다. 하지만 믿음이 안 생겼다”며 “사실 1인 시위를 하면서도 김혜성을 보면 항상 미안하다”고 했다. 김혜성 선수 부친과 ‘고척 김 선생’은 직접 만나 채무 변제에 대해 합의했다. 관련자료 이전 [IS하이컷] 타투는 여전...한소희, 일상 속 힙부터 시크까지 11-22 다음 르세라핌, 마스크로 못 가리는 비주얼 (입국) [뉴스엔TV]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