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기다렸어요" 강원 스키장 속속 개장 작성일 11-22 35 목록 [앵커]<br><br>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지역 스키장이 문을 열고 겨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br><br>겨울이 오기만 기다리던 전국의 스키, 보드 애호가들은 벌써부터 스키장을 찾아 설원을 누비고 있습니다.<br><br>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br><br>이상현 기자.<br><br>[기자]<br><br>화면을 통해 보시는 것처럼 이곳 평창은 겨울 그 자체입니다.<br><br>이제 날씨가 좀 추워졌다 싶었는데 어느새 새하얀 눈이 슬로프를 뒤덮었습니다.<br><br>많은 사람들이 반짝이는 설원 위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br><br>강원 평창지역 고지대 스키장 두 곳이 어제부터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br><br>올해는 평년보다 일찌감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8일 빨리 개장했습니다.<br><br>개장 첫날인 어제 벌써 수천 명의 사람들이 스키장을 찾았습니다.<br><br>높은 슬로프를 쏜살같이 내려오며 속도가 주는 스릴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br><br>아직 몸이 덜 풀렸는지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 순간조차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br><br>오늘 개장 첫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가족단위 이용객들도 눈에 띕니다.<br><br>부모님 손을 잡고 처음 스키를 타는 아이들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br><br>이곳 평창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는 강원지역의 나머지 스키장 7곳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입니다.<br><br>올해도 인근의 다른 스키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즌권'이 출시돼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데요.<br><br>최근에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스키 인구를 붙잡기 위해 리조트마다 다양한 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스키를 타지 못하는 분들도 겨울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br>지금까지 평창지역 스키장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br><br>[현장연결 박종성]<br><br>#눈 #겨울 #개장 #강원도교육청 #평창군 #스키장 #슬로프 #스키 #보드 #리조트<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흑백요리사가 시즌2로 돌아온다 11-22 다음 뽀빠이연합의원KMMA파이터에이전시, DEEP 이예지 일본 통역 및 차량 지원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