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듀오’에서 ‘대표님’ 될까?…악뮤의 새판짜기 ‘이적vs셀프레이블’ 작성일 11-22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4iYaKp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33d87f1ada75476e78fab358c44af1b59b73941eb171350933993a7704cea5" dmcf-pid="WOasqliP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뮤의 이찬혁(왼쪽)과 이수현. 2023. 8. 2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SPORTSSEOUL/20251122130149714hnwn.jpg" data-org-width="700" dmcf-mid="PhOGQ1Dg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SPORTSSEOUL/20251122130149714hnw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뮤의 이찬혁(왼쪽)과 이수현. 2023. 8. 2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b0adfdcf6810afef3b338867288914b380e889866e4c9f602ce4b3db79ebfe" dmcf-pid="YINOBSnQlG"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악뮤(AKMU)가 데뷔 12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전속계약이 끝나는 12월 말 이후, 다른 기획사로 옮기는 것과 독립회사를 설립하는 방향이 동시에 거론된다. 다음 새판짜기로 악뮤의 10년을 좌우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889d8e08890e7ac8c6f47029ed00f16741186c71d276b7772c2acc6cbf4d624" dmcf-pid="GCjIbvLxCY" dmcf-ptype="general">YG가 공개한 악뮤와의 결별 시작점은 6개월 전 저녁 식사 자리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찬혁·수현 남매의 집을 찾아 함께 식사를 하며, K팝스타 시즌2 우승 시절부터 12년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8e9a199280811ce67a6340eab2c75067333e2f6358e384e918060c749a97c4cf" dmcf-pid="HhACKToMyW"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악뮤의 고민을 들은 양현석은 “밖으로 나가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독립을 제안했고, 뒤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는 후일담까지 전해진다.</p> <p contents-hash="28696b87ca7a81aab7ceb34d4a2848b8af15e7bea3abd3ff41f680ea856fe619" dmcf-pid="Xlch9ygRyy" dmcf-ptype="general">이후 진행과정에서 드러난 그림은 두 갈래다. 하나는 또 다른 대형·중형 기획사로의 이적, 다른 하나는 오래 함께한 매니저와 회사를 세우는 완전한 독립이다. 국내 매체는 ‘독자적인 회사 설립 논의’에 무게를 두며 보도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9d5af40db7681d0dc342208d670664367ed8bfa3da2e935d182528183bfc65" dmcf-pid="ZSkl2Wae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매듀오 악뮤(AKMU·이찬혁, 이수현).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SPORTSSEOUL/20251122130149991mmgr.jpg" data-org-width="700" dmcf-mid="QHESVYNdv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SPORTSSEOUL/20251122130149991mm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매듀오 악뮤(AKMU·이찬혁, 이수현).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00cd5371480b891c8caf96668c1cc998bbaf29bcc69cb55f67e770bcba084a" dmcf-pid="5vESVYNdhv" dmcf-ptype="general"><br> 이적과 회사설립의 장단점은 분명하다. 이적을 결정하면 이미 검증된 시스템과 글로벌 유통망, 마케팅·홍보·투어·해외 프로모션에 대한 인프라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p> <p contents-hash="73db73360daecbb82f4190290b252277e7564ddbfbe36a089a11c0e3a162ef27" dmcf-pid="1TDvfGjJCS" dmcf-ptype="general">악뮤처럼 히트곡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팀에게는, 새 회사 입장에서도 최우선 투자 대상이 된다. 제작비·프로모션 비용을 온전히 떠안을 필요가 없고, 경영·법무·세무 같은 비음악 영역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이점이다.</p> <p contents-hash="ed36573d9a8a47f5136043d3fd85fc5228ee6fad3fcfb2deaace31928df0d22f" dmcf-pid="tywT4HAiCl" dmcf-ptype="general">하지만 악뮤의 성향과 위치를 생각하면, 단순 ‘재이적’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들은 데뷔 때부터 작사·작곡·프로듀싱, 콘셉트와 앨범 구조까지 스스로 주도해 온 팀이다.</p> <p contents-hash="2f6856640f462486bd745a27332785ab51a4e8039b7c5fb2e07d462efb26c3e7" dmcf-pid="FrLwuIe4hh" dmcf-ptype="general">새로운 회사로 옮길 경우, 일정·음반 주기·콘셉트에 대한 간섭과 타 라인업과의 조율이 불가피해진다. 이미 자기 세계가 완성된 10년차 팀에게 “시스템 안의 한 팀”으로 편입되는 방식은 매력보다 제약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44721ef24646703da11f8dd5b7e43463ae521aa3b77f9cd8eb85985c376f40" dmcf-pid="3mor7Cd8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SPORTSSEOUL/20251122130150273awhm.jpg" data-org-width="700" dmcf-mid="xZasqliP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SPORTSSEOUL/20251122130150273aw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3dfcb75d650ade5fedbc0d3ce780fd01e89856f1c1cdd5110ccf8a0a9f69d7" dmcf-pid="0sgmzhJ6SI" dmcf-ptype="general"><br> 반대로 독립 회사 설립은 악뮤의 크리에이티브를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선택지다. 자신들이 대표이자 아티스트가 되는 구조에서는, 앨범 주기·프로젝트 형식·공연 플랫폼까지 모두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ecacbe2bc7a09ce103ac436a459c84367eabd7bca0aa5ecadf7732f6e968d23" dmcf-pid="pOasqliPWO" dmcf-ptype="general">전시·공연·영상·출판 등으로 IP를 확장하거나, 후배 뮤지션을 영입해 레이블로 키워나가는 그림도 가능하다. 저작권·마스터 등 핵심 권리 구조를 자신들이 쥐고 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p> <p contents-hash="428a2c23956069622c1a5d08fd7c64eb795f999c701143c654d34686e1468fdc" dmcf-pid="UINOBSnQys" dmcf-ptype="general">물론 리스크도 그만큼 크다. 회사 설립과 운영은 곧 ‘경영’이다. 인사·재무·법무·홍보·A&R까지 조직을 꾸려야 하고, 선택의 결과에 따른 책임도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 프로젝트 한 번이 실패해도 타격은 고스란히 회사 재무에 찍힌다.</p> <p contents-hash="5006162614d3078d2f54eeec8fe903fc359a94cc0b2769f4055ed33b713c278e" dmcf-pid="uCjIbvLxym" dmcf-ptype="general">창작에 써야 할 에너지를 운영에 나눠 써야 한다는 점도 쉽지 않은 조건이다. 실제로 여러 아티스트가 1인 기획사·독립 레이블을 선택했다가 이후 대형 기업과 파트너십 구조로 재정비하는 사례도 있다.</p> <p contents-hash="3cbb3b8f1da9ba1bdf70f8f4ee718a9399eca71cd51989796b3cd889f525d7ac" dmcf-pid="7hACKToMhr" dmcf-ptype="general">악뮤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히트곡과 음원 성적, 공연 동원력, 방송·예능 친화도까지 이미 다 갖춰진 팀이기에 ‘완전 독립’보다는, 유통·해외 프로모션·투어는 대형 파트너와 손잡는 방식이다. 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용히 해, 돼지야" 막말한 트럼프…'엡스타인 파일' 공개 법안에 서명 왜?(특파원보고) 11-22 다음 ‘태풍상사’ 이준호, 김상호와 맞대결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