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조심해라"vs"KO 시켜버리겠다"... 2700억 걸린 역대급 매치 '개봉박두' 작성일 11-22 33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2/0003386294_001_20251122142307616.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왼쪽)과 앤서니 조슈아의 페이스오프. /AFPBBNews=뉴스1</em></span>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유튜버 출신 복서를 상대로 역대급 난타전을 예고했다. 경기 전부터 도발적인 발언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br><br>영국 매체 'BBC'는 22일(한국시간) "영국 헤비급 복서 앤서니 조슈아(35)가 다음 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이크 폴(28·미국)과의 헤비급 경기를 앞두고 강한 어조로 승리를 자신했다"고 조명했다.<br><br>조슈아는 "폴의 얼굴을 부수고, 몸을 망가뜨릴 것이다. 내가 더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그를 짓밟을 것이다. 파이터로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br><br>유튜버 출신 복서인 폴과 전 통합 헤비급 챔피언 조슈아의 맞대결은 오는 12월 19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다. <br><br>조슈아의 도발에 폴은 "4라운드나 5라운드에서 내가 KO시킬 것"이라며 "자기 확신만큼 강력한 건 없다"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2/0003386294_002_20251122142307719.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과 앤서니 조슈아. /사진=기브미스포츠 갈무리</em></span>또 폴은 "난 사람들을 잠재울 힘이 있다. 타이밍이 완벽하면 보이지 않는 펀치가 상대를 쓰러뜨린다"며 "압박은 1000% 조슈아 쪽에서 느낄 것"이라고 여유를 부렸다.<br><br>심지어 폴은 "엄마는 매번 무섭지만 형 로건 폴이나 퓨리, 오스카 델 라 호야 같은 파이터들은 내가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br><br>앞서 미국 매체 'USA투데이'와 'ESPN' 등 복수 매체는 두 선수의 대결이 공식 프로 경기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폴과 조슈아는 계약 체중 조건 하에 맞붙는다"며 "조슈아는 245파운드(약 113kg)를 넘길 수 없으며, 크루저급(200파운드)을 뛰어온 폴은 약 225~230파운드(102~104kg)까지 체중을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전했다.<br><br>폴은 원래 11월 예정돼 있던 저본타 데이비스와의 시범 경기가 데이비스의 법적 문제로 취소된 뒤 불과 한 달 만에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과의 경기를 확정하게 됐다. 조슈아와의 경기는 체급 조정을 통해 정식 경기 규칙에 맞춰 치러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2/0003386294_003_20251122142307763.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왼쪽)과 앤서니 조슈아. /사진=해비 복서 갈무리</em></span>조슈아는 최근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자비는 없다. 이번 경기는 큰 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br><br>흥행 규모도 이례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두 선수의 대전료 총합이 1억 40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렸다. 매체는 "유튜버 출신 복서가 현 세대 헤비급 대표 선수 중 한 명과 정식 링에 오른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지만, 흥행은 이미 보장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br><br>조슈아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헤비급 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UFC 출신 은가누를 제압하며 화제를 모았고 2012 런던올림픽 슈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로서 경력도 확고하다.<br><br>폴은 은퇴했거나 경쟁력이 떨어진 상대들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지만, 흥행성과 마케팅 파급력으로 복싱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 왔다. 데이비스전 취소 이후 네이트 디아즈, 은가누, 라이언 가르시아 등에게 차례로 접촉한 끝에 조슈아와의 매치업이 성사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2/0003386294_004_20251122142307807.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왼쪽)과 앤서니 조슈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비보르 HK가 2차전에서 세베호프 꺾고 16강 진출! 11-22 다음 30kg 찐 수지 충격 근황…'불화설 종결' 미나와 허심탄회 "서운했다" [엑's 이슈]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