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비보르 HK가 2차전에서 세베호프 꺾고 16강 진출! 작성일 11-22 30 목록 덴마크의 여자 핸드볼 비보르 HK(Viborg HK)가 스웨덴의 세베호프(IK Sävehof)를 상대로 2차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비보르 HK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Biocirc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세베호프를 39-30(전반 19-16)으로 이겼다.<br><br>앞서 1차전에서 양 팀이 31-31로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비보르 HK는 합계 스코어 70-61로 세베호프를 누르고 2021/22 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진출권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2/0001100129_001_2025112214201176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비보르와 세베호프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2차전 승부를 걸어야 했던 세베호프는 경기 초반 강하게 몰아붙이며 10분 만에 9-6, 3골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차전과 마찬가지로 안드레아스 발린(Andreas Wallin‘s) 감독이 이끄는 세베호프는 기세를 잃었고, 덴마크 클럽인 비보르가 19분에 13-12로 전세를 뒤집었다.<br><br>라우라 테스트룹(Laura Thestrup)은 전반에만 자신의 모든 득점인 6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비보르는 전반을 19-16으로 앞선 채 마쳤고, 이후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꾸준히 벌렸다.<br><br>비보르는 클라라 스키움 톰센(Clara Skyum Thomsen)이 7골, 사라 트리에르 할드(Sara Trier Hald), 라우라 마리아 보르그 테스트룹, 마리엘 엘리사베트 마르틴센(Marielle Elisabeth Mathisen)이 각각 6골씩 넣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br><br>비록 세베호프의 스티나 빅스포르스(Stina Wiksfors)가 10골을 넣으며 양 팀 최다 득점자가 되었지만, 비보르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질 높은 경기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유러피언리그 준우승 경험이 있는 비보르 HK는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다음 단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슈퍼 브라더스' 조세혁-민혁 형제, ITF J100 국제대회 결승 맞대결 성사 11-22 다음 "얼굴 조심해라"vs"KO 시켜버리겠다"... 2700억 걸린 역대급 매치 '개봉박두'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