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가 유튜버와 경기 피했다…"바보 같아" 제이크 폴 맹비난, '앙숙' UFC 대표와 공공의 적 찾았다 작성일 11-22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721_001_20251122143110474.jpg" alt="" /><em class="img_desc">▲ 앤서니 조슈아와 복싱 경기를 펼치는 제이크 폴.</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거의 모든 문제에서 의견이 엇갈려 왔던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제이크 폴이 프란시스 은가누라는 '공통의 적'을 찾았다.<br><br>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폴은 은가누가 자신과 대결을 거절함으로써 "커리어 최대 기회를 날렸다"고 비판했다.<br><br>폴은 "솔직히 그냥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네가 그렇게 자신 있고, 지난 1년 반 동안 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넘쳐났다면, 이건 그 이미지를 바로잡고 날 꺾을 기회였다"고 일갈했다.<br><br>폴은 원래 저본타 데이비스와 싸울 예정이었지만, 데이비스가 전 연인을 폭행·불법 감금 등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취소됐다.<br><br>새로운 상대를 찾는 과정에서 은가누에게 제안이 갔는데, 은가누가 이를 고사했다. 그러면서 통합 챔피언 출신인 앤서니 조슈아가 상대로 투입됐다.<br><br>폴은 "게다가 은가누는 마이크 타이슨이 나와 싸우는 것에 대해서도 헛소리를 하고 있다. 프란시스, 넌 타이슨의 레전드급 위치에 절대 근접조차 할 수 없다. 그건 불경한 일이다"고 소리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721_002_20251122143110523.jpg" alt="" /><em class="img_desc">▲ 앤서니 조슈아.</em></span></div><br><br>최근 화이트 대표도 좋지 않은 말을 한 바 있다. 이번주 초 화이트 대표는 은가누가 소리치고 자신을 밀쳤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은가누는 나쁜 사람이다. '언어를 잘 못 알아듣겠다'는 식으로 행동하면서 착한 사람인 척한다. 사람들이 '언어 장벽 때문이겠지'라고 하지만, 그런 건 전혀 없다. 난 은가누를 일찍 자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br><br>폴과 화이트 대표는 최근까지 파이트 머니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의견 갈등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폴은 "UFC 대표가 내 경기를 몰래 시청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br><br>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미 퓨리와 라이언 가르시아에게도 오퍼를 했지만 "둘 다 겁먹었다"고 주장했다. 테런스 크로포드는 내년에 자신과 싸우는 데 동의했다고 했다.<br><br>조슈아는 "폴은 타이슨 퓨리보다 낫다. 적어도 이렇게 직접 와서 앉아 있으니까. 그 점은 인정한다"며 "나는 그냥 싸우러 온 거다. 할 일 끝내고, 수표 받고, 그게 전부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리뷰] 스팀과 콘솔로 확장한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11-22 다음 ‘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 前 직장 다시 입장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