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승 눈앞' 안세영, 태국 인타논에 완승…호주오픈 결승행 작성일 11-22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기 시작 40분 만에 2-0 승<br>단일 시즌 최다 10승 정조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2/NISI20251019_0000727910_web_20251020100842_20251122153621827.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9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1-5 24-22)으로 승리하고 올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5.10.20.</em></span><br><br>[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10번째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펼쳐진 '세계 8위' 라차녹 인타논(태국)과의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2-0(21-8 21-6) 완승을 거뒀다.<br><br>안세영은 오는 23일 '세계 17위' 미셸 리(캐나다) 대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맞대결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br><br>경기는 40분 만에 안세영의 승리로 끝났다. <br><br>특히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4강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다.<br><br>1게임 시작과 함께 안세영이 상대를 압도했다.<br><br>경기 초반 3점을 연속으로 올린 안세영은 경기 중반 5점을 내리 따내며 9-3까지 격차를 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2/NISI20250928_0020996876_web_20250928152746_20251122153621832.jpg" alt="" /><em class="img_desc">[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세영이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5.09.28. hwang@newsis.com</em></span><br><br>탄탄한 수비도 위력을 더했다.<br><br>인타논이 코너를 집요하게 공략했지만, 안세영은 민첩하게 모든 셔틀콕을 걷어냈다.<br><br>당황한 인타논이 힘 조절에 실패, 라인 밖으로 공을 보내면서 1게임을 13점 차로 손쉽게 마무리했다.<br><br>2게임은 더 일방적이었다. <br><br>게임 시작과 함께 안세영은 눈 깜짝할 새 9점을 연속으로 몰아쳤다.<br><br>빈틈없는 수비와 맹공을 앞세운 안세영 앞에서 인타논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br><br>특히 9-1 상황에서는 34번의 긴 랠리 끝에 안세영이 대각선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또 한 점을 획득, 인타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br><br>안세영은 경기 내내 완벽하게 인타논을 제압, 15점 차로 2게임을 가져가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2/NISI20251019_0000727911_web_20251020100842_20251122153621836.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9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2-0(21-5 24-22)으로 꺾고 올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5.10.20.</em></span><br><br>올 시즌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 등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br><br>이번 호주오픈까지 제패하면 안세영은 시즌 10승째를 달성, 2023년 본인이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2년 만에 경신한다.<br><br>이번 대회에는 왕즈이(세계 2위), 한웨(4위),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등 경쟁자들이 모두 불참해 우승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태다.<br><br>더 나아가 내달 열리는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남편 200억 빚' 혜은이 "집에 빨간 딱지…공황장애에 극단 생각까지" 11-22 다음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시즌 10승까지 단 한 걸음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