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75세도 뛰게 만드는 힘"…스포츠클럽, 강진을 깨우다 작성일 11-22 35 목록 <div class="simplebox" style="text-align:center;"><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88138" data-idxno="88138" data-type="video"><center><iframe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 frameborder="no" height="306" loading="lazy" marginheight="0" marginwidth="0" scrolling="no" src="https://tv.naver.com/embed/88883564" width="544"></iframe></center></div></div><br><br>[스포티비뉴스=강진, 정형근, 배정호 기자] 평소 한적하던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이 전국에서 모인 스포츠클럽 동호인들로 북적입니다.<br><br>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는 전국 105개 클럽, 3,500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br><br>탁구와 배구, 배드민턴, 농구 등 10개 종목의 경기가 강진 일대 18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리면서 강진은 그야말로 '생활체육 축제 분위기'입니다.<br><br>이번 교류전은 단순히 숫자로만 설명할 수 없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국의 각 지역에서 온 동호인들이 강진에서 만나 경기하고,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넓혀가는 장면은 생활체육이 가진 '공동체 기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br><br>[이영재 /포항 영일만 스포츠클럽] <br><br>"저는 51년생입니다. 75살이에요. 탁구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고, 실내에서 사계절 관계없이 할 수 있기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탁구를 잘 치지 못해도 즐겁게 취미 활동을 하고, 서로 교류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생활체육을 더 발전시키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됩니다. 특히 우리 시니어들, 나이 든 사람들은 갈 곳이 별로 없어요, 이런 대회를 만들어 준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 강진군 모두 감사드립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730_001_20251122173712732.jpg" alt="" /></span></div><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730_002_20251122173712784.jpg" alt="" /></span></div><br><br>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의 확대를 이번 대회의 핵심 의미로 꼽고 있습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생활체육이 전문체육과 연계되는 '스포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br><br>실제로 전국 스포츠클럽 가운데 일부는 지역 유소년과 성인부를 함께 운영하며, 종목별 전문 지도자와 연계해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br><br>[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br><br>"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이 우리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소중한 디딤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br><br>전국 스포츠클럽은 이제 단순한 동호인 모임을 넘어 지역을 움직이고, 사람을 연결하며,<br>스포츠 생태계를 넓히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남보라 "신인 때 무시의 연속"…여동생 앞 눈물 고백 11-22 다음 "딸=장식품?" 이시영, 본아트 논란에 삭제 엔딩 [MD이슈]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