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에도 웃지 못했다…린가드 “팬들께 죄송” 작성일 11-22 29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FC서울, 린가드 동점골에도 김천에 1-3 패</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22/0002561515_001_20251122175709598.jpg" alt="" /></span></td></tr><tr><td>린가드가 지난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FC서울과 청두 룽청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td></tr></table><br><br>[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특급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커리아 하이’에도 불구, 홈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패배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br><br>린가드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br><br>안데르손이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정승원이 받아 옆으로 내주자 쇄도하던 린가드가 오른발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린가드의 올 시즌 리그 10호 골이다.<br><br>2012-2013시즌 프로로 데뷔한 린가드가 소속 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하지만 서울은 후반전 초중반까지 김천 진영을 몰아쳤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막판에 연속골을 얻어맞고 1-3으로 패했다.<br><br>6위 강원FC와 순위 경쟁을 벌이는 5위 FC서울은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5위를 지켜야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을 따낼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br><br>린가드 역시 웃지 못했다.<br><br>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린가드는 “10골을 넣은 건 안 중요하다. 그냥 실망스러운 감정뿐이다. 축구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 하는 거기 때문”고 밝혔다.<br><br>이어 그는 “전반전 경기력은 우리 기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상대에게 분위기를 너무 넘겨줬다”면서 “후반엔 좋아졌고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역습을 허용하고 졌다. 시작부터 잘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br><br>그러면서 “(시즌 10골이라는)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걸 이룬 건 사실이다”고 밝힌 린가드는 “골을 많이 넣었으니 기쁘기는 하다. 그러나 골을 넣고 승리를 만들어 내는 것까지가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br><br>또한 린가드는 이번 시즌 플레이에 대해 “‘업 앤드 다운’이 굉장히 많았던 시즌이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팬들은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 경기장에 와 우리를 응원해줬다. 선수들이 굉장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를 위해 응원가를 부르고 소리쳐주신 부분들은 우리에게 정말 큰 에너지가 됐다.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단 1승이면 전설이 된다' 안세영, 호주오픈 결승 진출... 女 배드민턴 단식 최다승 경신 도전 11-22 다음 김지민 “♥김준호, 나보다 4배 벌었는데 돈 없어‥모든 명의 내 앞으로 하라더라”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