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계정 해킹됐습니다"…구글, 印서 디지털 사기 급증에 AI로 특단 대책 작성일 11-22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픽셀9'부터 AI로 통화 중 사기 감지…낮은 스마트폰 점유율·영어권만 지원은 한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4PezwPKNF"> <p contents-hash="4c2752f874875138bdb1ca5c39f2d0ecb7faf806d09a5d8e60e5006b81a8c83a" dmcf-pid="08QdqrQ9At"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구글이 인도 내 급증하는 디지털 사기 대응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기반 스캠 감지 기능을 도입하며 보안 조치 확대에 나섰다.<br><span><br>22일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에서 자사 스마트폰 기기 '픽셀9'부터 실시간 AI 스캠 감지 기능을 도입하고, 금융 애플리케이션 대상 화면 공유 사기 기능을 확대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br></span><span><br>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인도에서 스마트폰 기반 결제와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서다.<br></span><span><br>실제 인도 중앙은행(RBI)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발생한 은행 사기 중 디지털 거래 관련 사기는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피해 건수는 총 1만3천516건으로, 피해액은 52억 루피(약 5천860만 달러·한화 84억5천만원</span><span>)에 </span><span>달한다.</span><span> 올해는 </span><span>1월부터 5월까지</span><span> 온라인 사기 </span><span>피해액을 </span><span>파악한 결과</span><span> 700억 루피(약 7억8천900만 달러·한화 1조1천606억원)에 </span><span>이른 </span><span>것으로 집계됐</span><span>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69b0b2d07e821c5d32891ae1106564926f7bf575f3206988c6b634fad19771" dmcf-pid="p6xJBmx2o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작=코파일럿)"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ZDNetKorea/20251122190040747qsid.png" data-org-width="640" dmcf-mid="FXBV5oB3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ZDNetKorea/20251122190040747qsi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작=코파일럿)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92a868c7dcc74522fc30d847f131c01300fb01a5a987dd6bf7f13532b27432" dmcf-pid="UPMibsMVg5" dmcf-ptype="general">이에 구글은 경량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를 활용해 통화 중 사기를 감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통화 녹음이나 서버 전송 없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사기를 감지할 수 있으며 미확인 번호로 걸려온 통화에 한해 작동한다.</p> <p contents-hash="1820c17e1e2a3a1bf5a3ce89ca87316a1f34693ea130ec3d5d3a191bdf795d09" dmcf-pid="ugjDMGjJjZ" dmcf-ptype="general">다만 일각에선 이 기능이 '픽셀 9' 이후 모델과 영어 사용자에게만 적용된다는 점에서 사기 방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span>픽셀' 시리즈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또 다수 인도 사용자가 비(非)영어권 언어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br></span><span><br>이에 구글은 향후 '픽셀'이 아닌 다른 기업의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해당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인도 시장 내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96%에 달한다.<br></span><span><br>더불어 </span><span>구글은 금융 앱 나비(Navi)·페이티엠(Paytm)·구글 페이와 협업해 화면 공유 사기 차단 기능도 시범 적용한다. 이는 사기범이 통화 중 화면 공유를 유도해 OTP·PIN 등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11 이상 기기에서 작동한다. 통화 종료와 화면 공유 중단 버튼을 제공하는 이 기능은 추후 인도 현지 언어로도 지원될 예정이다.<br></span><span><br>이 외에도 </span><span>구글은 플레이 프로텍트(Play Protect)를 통해 사기성 대출 앱의 설치를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1억1천500만 건 이상의 잠재적 위험 앱 설치 시도를 차단했다. 구글 페이 역시 주당 100만 건 이상의 사기 의심 거래 경고를 제공했다.<br></span><span><br>또 구글은 '디지카바치(DigiKavach)' 캠페인 등을 통해 보안 인식을 높이는 한편, RBI와 협력해 공식 디지털 대출 앱 목록도 공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인도 시장에 AI 기반 보안 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세이프티 차터(Safety Charter)'도 발표했다.<br></span><span><br>테크크런치는 "(이 같은 노력에도) 구글은 여전히 앱스토어 내 가짜·사기성 앱 유입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사기 목적의 투자·대출 앱이 검수 시스템을 통과해 플레이 스토어에 장기간 유지된 사례가 여러 차례 지적되면서 플랫폼 관리 역량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span></p> <p contents-hash="ddd923f91386b850916511bdee999acc379ae4d9dc84e683347844d04f2b66cb" dmcf-pid="7aAwRHAikX"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준하, '바가지 논란'에 분통.."'노양심 장사꾼'으로 이슈 몰이"[놀뭐] 11-22 다음 안세영 나와! '인도네시아 안세영' 짜릿한 역전승으로 호주오픈 결승행!…"韓 여왕이 3전 3승 절대우위"→대망의 10관왕 파란불 켜졌다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