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우의 폭발적인 공격 힘입어 SK호크스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작성일 11-22 34 목록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또 한 번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개막 3연승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br><br>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한 박시우, 그리고 흐름을 끊는 결정적 선방을 이어간 지형진 골키퍼가 있었다.<br><br>SK호크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3매치 데이 세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9-22로 꺾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2/0001100148_001_2025112221061778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SK호크스 박세웅이 점프슛을 던지고 있다</em></span>무패 행진을 이어간 SK호크스는 3승(승점 6점)으로 선두를 탈환했고, 상무 피닉스는 1승 2패로 4위에 머물렀다.<br><br>SK호크스의 공격은 사실상 박시우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전반 초반 5골 중 4골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후반에도 위력적인 돌파와 정확한 슈팅을 통해 총 7골·2도움을 기록했다. 슈팅 선택·리듬·타이밍 어느 것 하나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활약이었다.<br><br>박시우의 폭발적인 활약 덕분에 SK호크스가 7-2로 앞서가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전반은 SK호크스가 14-7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br><br>후반 초반에 상무 피닉스가 3골을 먼저 넣으며 격차를 좁히나 싶었지만, SK호크스의 수비가 다시 위력을 발휘하며 격차를 벌렸고, 20-11, 9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결국 29-22로 마무리했다.<br><br>경기 MVP에 선정된 박시우는 경기 후 “앞선 두 경기에서 부진했기에 더 간절했다. 자신 있게 던지자고 마음먹었고,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면서 “개인상도 받으면 좋겠지만,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팀 승리 뒤에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 있었다. 지형진 골키퍼가 지난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 이어 상무 피닉스의 득점 타이밍을 완벽하게 읽어냈고, 경기 분위기가 넘어가려는 순간마다 중대한 선방을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2/0001100148_002_2025112221061789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SK호크스 박시우</em></span>특히 전반 중반 상무가 8-5까지 따라붙던 상황에서 나온 연속 선방은 SK호크스가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전환점이 됐다.<br><br>SK호크스는 박지섭이 5골, 허준석이 4골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시종일관 리드를 지켰다. 특히 두 선수의 꾸준한 득점은 박시우에게 수비 부담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키며 SK호크스 공격의 안정감을 높였다.<br><br>상무 피닉스는 차혜성이 8골을 넣는 개인적인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 공격 완성도 부족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 15분까지 단 3골밖에 넣지 못하며 초반에 크게 밀렸고, 후반 초반 연속 득점으로 4골 차까지 좁혔지만, 또다시 실책이 반복되며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br><br>김지운은 5골을 보탰고, 골키퍼 김승현과 김태양이 14세이브를 합작했지만 7골 차 패배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이광수♥이선빈, 결혼식 ‘하객룩 부담 최고조’…“김우빈♥신민아 앞에서 뭐 입지?” 11-22 다음 정준하, 유재석 공개 저격했다…"제 식구 감싸기, 불편해"('놀뭐')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