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먼저 섭외 제안해"…故 조민기 아내→드랙퀸까지, "참 고마우신 분" ('저스트메이크업')[TEN인터뷰] 작성일 11-22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2vf9Cd8X9"> <p contents-hash="01a87540bbf6dd559f0cd2f7fc591da3172cda5c18bb4faa866efd2ee882ed47" dmcf-pid="bVT42hJ65K"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세아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3a70e9fc53416f934e63744bb30bf21b48f6c96109a902cc84e212d03ed8b6" dmcf-pid="Kfy8VliP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제공=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39970rfvc.jpg" data-org-width="1200" dmcf-mid="UZupFj2u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39970rf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6e42d636f564219d2f9dbb30b5cd16143e64b56618c16a9e3854d927836b0c" dmcf-pid="94W6fSnQtB" dmcf-ptype="general"><br>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심우진·박성환 PD가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시즌 1 뒷이야기와 시즌 2 구상 계획을 밝혔다. MC 이효리의 참여, 김선진의 7년 만의 방송 복귀 등의 화제 속에 제작진은 공정한 심사와 다양한 참가자 섭외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70a6a7eb0de2de981bd2410cab9e9afae334596f77ad5475b3e661510200297" dmcf-pid="28YP4vLxGq" dmcf-ptype="general">'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p> <p contents-hash="1712e13250f84fa0591059bc3659117b69633a381917411a84873346d3893df5" dmcf-pid="V6GQ8ToMGz" dmcf-ptype="general">'저스트 메이크업'은 최근 방영한 7회 시청량이 첫 주 대비 748% 증가했다. 공개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였고, 해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FlixPatrol) 기준 해외 7개 국가에서 인기작 TOP 10에 진입했다. 또 IMDb 평점 8.5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메이크업이라는 특수한 소재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550939b4cc317d460cd4048f7bac2ebae095b33c61124d1fbacde18e3a9c7de1" dmcf-pid="fUr7pk4q17" dmcf-ptype="general">심우진 PD는 종영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분이 재밌다고 얘기해줘서 좋았다"며 "해외에서도 플랫폼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66335c314ef2196f723e24f21a6a9179a32f4baf633c5447ca2d0a8988b63a" dmcf-pid="4umzUE8B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제공=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1276ktzp.jpg" data-org-width="1200" dmcf-mid="u5AcNuCE1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1276kt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3620ec2a0412ae79a6ca632ae4319904435bbbb403e7a249f2bd42b2dcf428" dmcf-pid="87squD6b5U" dmcf-ptype="general"><br>제작진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심사 구조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고민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심우진 PD는 "1라운드는 모델의 복장, 체형, 연령대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려 했다. 2라운드는 쌍둥이 모델을 섭외했고, 3라운드는 한 아이돌을 두 팀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인 평가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 미션마다 명확한 기준점을 두고, 누가 그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고, 기획할 때 여기에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818b49908ca83ef6962b1614b8b09bae98ceb06d59df4334b7e7d83cffebe64" dmcf-pid="6zOB7wPKHp" dmcf-ptype="general">심사 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더욱 치열했다. 박성환 PD는 "실제로 심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다만 방송으로 담기에는 텐션이 떨어지는 구간도 있었다"며 "이미 시청자들이 결과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위원들이 빠르게 결과를 제시해야 시청자 역시 심사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5649a7ad981f9a09c11157b3c3c5151e7684fc0af70ef6afde7d3b07a745190" dmcf-pid="PqIbzrQ9X0" dmcf-ptype="general">MC로 이효리를 섭외한 것에 대해 심우진 PD는 "처음에는 막연히 '이효리 같은 분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990년대 데뷔해 현재까지 다양한 메이크업을 받아본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획을 하던 중 관련 기사가 나갔고, 이를 본 이효리씨가 직접 'MC 역할을 해도 재밌겠다'면서 먼저 연락을 줬다. 사실 우리는 애초에 MC라는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효리씨가 직접 제안해 그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cf080a35d0c3f90eae642fa70bf0acf92f7ce496af5fe45eaa81d9a8a860b7" dmcf-pid="QBCKqmx2t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제공=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2573lrgo.jpg" data-org-width="1200" dmcf-mid="7kkEAzlw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2573lr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a427beb338753e1538945d2d5f5ad743b4d2010f750b5980eb35920132db2a" dmcf-pid="xbh9BsMVXF" dmcf-ptype="general"><br>일반인 60명이 참가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박성환 PD는 "이효리가 참가자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도 그를 MC로 선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3c86c9687a0bf84c121b85a07be51fd576dd4bdce5c8208bec05a8cf14dadeb" dmcf-pid="yr4sw9WItt" dmcf-ptype="general">시청자 사이에서는 이효리의 진행 스타일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이에 심우진 PD는 "일부에서는 긴장감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게 이효리만의 자유롭고 편안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그는 합격과 탈락을 알리는 역할만 할 예정이었는데, 현장에 내려와 분위기를 풀어주고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말을 건네며 힘을 북돋워 줬다. 덕분에 참가자들의 긴장이 풀리고 메이크업 결과도 더 좋게 나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b0927f45d76755874b99ecdc200aa3b5bd69f4ef92131ee08e9401f1d83de6f" dmcf-pid="Wm8Or2YCH1" dmcf-ptype="general">참가자 섭외 기준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심우진 PD는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인물을 모셔 오자는 방향이었다"며 "청담동 샵, 뷰티 크리에이터, 드랙 아티스트 등 영역을 나누고, 그 안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한다고 평가받는 전문가를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39388db2c022f129d7e2188cdc50836ec45d6da4c4af7c612e0daba082181f" dmcf-pid="Ys6ImVGh1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제공=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3891ckgu.jpg" data-org-width="1200" dmcf-mid="zs7zUE8B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3891ck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8aff4e127b8ff6d0de9d744b7634398707cc68f3b343d9e1a7d5c3762cd115" dmcf-pid="GFk0tN9UtZ" dmcf-ptype="general"><br>드랙퀸 인플루언서 보리의 합류도 같은 기준에서 이뤄졌다. 심우진 PD는 "인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분야 자체가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느냐를 고민했다. 보리는 드랙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가진 아티스트였기 때문에 출연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5d301db8ab2a86003ca85f496970e67a6748461dbf08f0473fd4de164519e65" dmcf-pid="H3EpFj2uYX" dmcf-ptype="general">원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불리는 김선진의 출연은 제작진에게도 의미가 깊었다. 故 조민기 배우의 부인이기도 한 김선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2018년 조민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소환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고, 이후 김선진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만큼 이번 출연이 화제가 됐다.</p> <p contents-hash="81a0fa637e394106b757990a7e2249d077fd39654914573a37ccaa081c72de1e" dmcf-pid="X0DU3AV7YH" dmcf-ptype="general">심우진 PD "개인적으로 참 고마웠다"며 "개인사보다는 메이크업으로 일궈놓은 커리어 자체가 대단한 분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오지 않아도 되는 위치였는데, 0세대이자 국내 최초 샵 원장으로서 본인이 직접 나서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전 단기적으로 학원까지 다니며 준비했더라. 회의 시간에도 개인사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고, 오직 작품과 경쟁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김선진이 1차 라운드에서 탈락한 것도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2fdc54c244d7704c8da1317daaf7958bb7a95045661225260dea126ea1aba2" dmcf-pid="Zpwu0cfz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제공=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5162bkmd.jpg" data-org-width="1200" dmcf-mid="qP1dMHAi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2/10asia/20251122210245162bk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b5543eec7595c6e46731e895cab0764e0dbf2680fb19b200fb41d29f738803" dmcf-pid="5Ur7pk4qZY" dmcf-ptype="general"><br>"심사위원의 기준과 맞지 않다 보니 탈락한 거죠. 그래도 본인은 '나는 이게 더 좋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끝까지 유지한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았죠. 탈락하면서도 '즐거웠다'고 하고 가더라고요."</p> <p contents-hash="86d881f8f5cd3ee875f9c7186cd3e70a6eece5c67f73fd0f783a014036266422" dmcf-pid="1umzUE8BHW" dmcf-ptype="general">개그맨 김기수 캐스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심우진 PD는 "시즌2의 확장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름이 거론됐다. 시청자 댓글에서도 '김기수는 왜 안 나오냐'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섭외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단순히 참가자 수를 늘리는 것보다, 더 다양한 색깔과 영역을 가진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bfdceec712c908be96590fafbea7b3273ebd5a19a5a3c1ee09a20f7ea7a4cfb" dmcf-pid="t7squD6bHy" dmcf-ptype="general">시즌 2 가능성과 관련해 제작진은 개선점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환 PD는 메이크업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영역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미션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에서는 보다 생활 밀착형이고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미션을 고민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ed051bcfd19de1f8cddf7f61fb59b45730f6c66b7cd43498ee2f27c80ea2e04" dmcf-pid="FzOB7wPKYT" dmcf-ptype="general">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정석, 이선희와 과거 인연 밝혔다…"한솥밥 먹던 사이, 우리 덕에 서울 입성해" (불후)[종합] 11-22 다음 손연재, 아기와 양양서 힐링 타임 금융권 남편과 패밀리 여행 공개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