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역전패’ 태권도 김종명, 방콕 그랑프리 챌린지 준우승 작성일 11-22 2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2/0000727765_001_20251122221815705.jpg" alt="" /></span> </td></tr><tr><td> 사진=세계태권도연맹(WT) 제공 </td></tr></tbody></table> <br> 한국 태권도 남자 국가대표 김종명(용인대)이 방콕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58㎏급 준우승을 차지했다.<br> <br> 역전패를 떠안았다. 김종명은 22일 태국 방콕 인도어 스타디움 후아막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황커펀(중국)에 1-2(4-4 우세승, 0-4, 4-4 우세패)로 패했다.<br> <br> 그의 결승전 상대 황커펀은 2022 호치민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자 출신이다. 또한 2025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중국 남자 경량급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190㎝가 넘는 장신인 만큼 해당 체급에서 보기 드문 체격이 강점, 또한 빠른 발차기와 기습적인 머리 공격이 주특기다. <br> <br> 결승전은 오른발 앞발을 주무기로 전략을 펼치는 두 선수의 수싸움이 3회전까지 계속 이어지며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1회전에선 날카로운 탐색전을 펼친 김종명이 웃었다. 득점 없이 공방을 주고받다가 종료 8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이 주효했고, 곧바로 반대발 몸통으로 추가 득점하며 순식간에 4-0으로 앞섰다. 남은 시간 동안 회피 전략을 펼치며 감점 4개를 받아 4-4 동점 위기를 맞았으나 기술 우선으로 우세승을 거두며 힘겹게 1회전을 가져갔다.<br> <br> 이어진 2회전은 두 선수 모두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황커펀의 날카로운 오른발 머리 공격에 3점을 실점했다. 이후 두 선수의 난타전으로 향했다. 김종명은 이 양상에서 좀처럼 만회하지 못했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공방 중 왼발 머리 돌려차기마저 허용했다. 마지막 추격전에서 감점까지 받으며 0-4로 2회전을 내줬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2/0000727765_002_20251122221815750.jpg" alt="" /></span> </td></tr><tr><td> 사진=세계태권도연맹(WT) 제공 </td></tr></tbody></table> <br> 김종명은 3회전에서 감점 행위와 머리 공격 허용 등 0-4 위기를 맞았다. 종료 13초를 남긴 상황서 뒤차기와 돌개차기 등 위협적인 기술을 계속 시도해 몸통 2점을 만회했다. 그 뒤로도 거세게 몰아붙였다. 황커핀은 한계선 밖으로 나가 공격을 피했고 감점 2점이 부여됐다. 결과는 4-4, 기술 우선 판정을 거쳐 김종명의 최종 패배가 선언됐다.<br> <br> 이날 남자 -58㎏급엔 한국 태권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부터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 배준서(강화군청), 세계청소년 챔피언 양희찬(한국가스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결승까지 도달한 건 김종명 한 명뿐이었다. 박태준이 3위를 차지했다.<br> <br> 김종명과 그랑프리 챌린지는 인연이 깊다. 올해 샬롯 대회부터 무주, 이번 방콕까지 각각 우승, 준우승, 준우승을 마크한 것. 이로써 김종명은 챌린지 시리즈 3개 대회 모두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내년 로마, 무주, 파리 그랑프리 시리즈 본선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br> <br> 한편 이날 여자 67㎏초과급에선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이 3위 결정전서 아고리차 아르테미아 키치우(그리스)를 2-0(8-5, 11-2)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내년 파리 그랑프리 시리즈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br> <br> 대회 3일차인 23일에는 남자 80㎏초과급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 김우진(경희대), 박우혁(삼성에스원), 양준영(한국체대)과 여자 67㎏급 곽민주(한국체대),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 최보영(서울체고), 홍효림(용인대) 등 남녀 2체급 총 8명이 출전한다.<br> 관련자료 이전 '모범택시3' 카사마츠 쇼, 이제훈 마음에 들었다..."내 부하해라" 제안 11-22 다음 ‘재산 2조설’ 서장훈, 본인도 어마어마한 재력 인정..김희철 “아내만 없어”(아는형님)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