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종명, 방콕 그랑프리 챌린지 男 58㎏급 은빛 발차기... 송다빈도 동메달 작성일 11-22 33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2/0003386350_001_20251122225414808.jpg" alt="" /><em class="img_desc">김종명. /사진=국제태권도연맹 홈페이지</em></span>태권도 기대주 김종명(용인대)이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김종명은 2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2025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황커펀(중국)을 상대로 라운드 점수 1-2(4-4, 0-4, 4-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br><br>2024 파리 올림픽 58㎏급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경희대)을 라운드 점수 2-0(6-0, 8-7)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무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br><br>1라운드에서 4-0으로 앞서다가 상대의 연이은 공격을 허용한 김종명은 동점을 허용했으나 기술 우선 우세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br><br>반면 2라운드에선 상대의 파상공세에 0-4로 져 3라운드로 향했다. 0-4로 끌려가다가 막판 몰아치기 공격으로 4-4 동점을 만든 김종명은 1라운드와 반대로 기술 우선 판정으로 석패했다.<br><br>마지막엔 웃지 못했지만 김종명은 지난 6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정상에 오른 김종명은 8월 전북 무주 대회에서 은메달에 이어 이번에도 포디움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2/0003386350_002_20251122225414890.jpg" alt="" /><em class="img_desc">은메달을 차지한 김종명(왼쪽)과 동메달 박태준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태권도연맹 SNS</em></span>각 대회 체급별 3위까지 주어지는 2026년 로마, 무주, 파리 그랑프리 시리즈 본선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br><br>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배준서는 준결승에서 우승자 황커펀에게 라운드 점수 1-2(9-12, 12-5, 11-11)로 아쉽게 패해 고개를 떨궜다.<br><br>3위 결정전에선 집안 싸움이 펼쳐졌다. 배준서(강화군청)와 박태준이 만났으나 배준서가 부상으로 기권하며 동메달은 박태준의 품으로 돌아갔다.<br><br>이번 대회에서 각 체급 1위부터 3위까지 선수들은 2026 파리 그랑프리 시리즈 본선 출전권을 얻게 되는데 국가별로는 한 체급에 한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돼 58㎏급에선 김종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br><br>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양희찬(한국가스공사)은 16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67㎏초과급에선 송다빈(울산시청)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고리차 아르테미아 키치우(그리스)를 라운드 점수 2-0(8-5, 11-2)으로 잡아내며 3위에 등극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H리그, 반전에 반전..인천도시공사 2위 도약(종합) 11-22 다음 전태풍, 서장훈 농구 실력과 재력 중 선택? "돈 있으면 돼"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