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희 아깝다! 생애 첫 WTT 우승 불발…한일전 1-4 석패→복식 이어 단식도 日 복병에게 덜미 작성일 11-22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750_001_20251122225616901.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귀화 에이스' 주천희(삼성생명)가 커리어 첫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br><br>여자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거푸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br><br>세계랭킹 21위인 주천희는 22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키하라 미유(세계 23위)에게 1-4(6-11 12-10 6-11 8-11 8-11)로 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750_002_20251122225616938.jpg" alt="" /></span></div><br><br>출발부터 녹록지 않았다. 키하라의 포핸드 드라이브가 연이어 주천희 코트에 꽂혔다.<br><br>키하라는 회전량이 많은 서브로 주천희 리시브를 흔들어 꾸준히 '찬스 공'을 거머쥐었다.<br><br>이후 포핸드 강공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1게임을 11-6으로 따냈다.<br><br>2게임은 팽팽했다. 주천희는 직선 공격을 실마리로 삼았다.<br><br>직선 방향의 백핸드 푸시와 포핸드 드라이브를 섞어 10-7, 게임 포인트를 선점했다.<br><br>연속 3실점으로 듀스 국면을 허락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포핸드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2게임을 12-10으로 획득했다. <br><br>키하라의 '박자'를 어느 정도 익힌 듯했다.<br><br>3게임 들어 다시 흔들렸다. 초반 3개 리턴이 모두 네트를 넘지 못하는 등 0-4로 끌려갔다. <br><br>실책이 계속 이어졌고 3-10으로 게임 포인트를 헌납한 끝에 6-11로 고개를 떨궜다.<br><br>4게임 역시 주춤했다. 키하라 포핸드 구질이 까다로웠다.<br><br>주천희는 2-4로 뒤진 상황에서 서브 실책을 범하는 등 경기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8-11로 연이어 게임을 내줬다.<br><br>5게임 초반 힘을 냈다. 키하라와의 랠리를 '버텨내면서' 3-2 리드를 쥐었다. <br><br>그러나 상대의 지저분한 서브에 다시 리시브가 흔들렸다. 연속 실점으로 4-8, 스코어가 뒤집혔다.<br><br>주천희는 4연속 득점으로 8-8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br><br>더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8-11로 5게임을 내줬다. 37분 만에 결승을 마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2/0000580750_003_2025112222561699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주천희는 전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4위)과 합을 맞춰 이 대회 여자 복식 준우승을 거뒀다.<br><br>결승에서 일본의 오도 사쓰기-요코이 사쿠라 조에 풀게임 접전 끝에 2-3(11-9 5-11 11-5 4-11 6-11)으로 역전패해 시상대 둘째 칸에 발을 디뎠다. <br><br>이틀 연속 일본 랭커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무스카트 원정을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다. 단식 결승의 경우 세계랭킹이 두 계단 낮은 키하라에게 고전하는 경기력을 보여 과제를 남겼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태풍상사' 이준호, 김재화 배신·김상호 차용증 존재 알았다 [TV나우] 11-22 다음 핸드볼 H리그, 반전에 반전..인천도시공사 2위 도약(종합) 1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